< 이번 금융위기로 말미암아 기업의 자연도태와 적자생존이 자본주의의 건강성을 유지하여 준다는 선험논리는 사치스러운 주문으로 간주되고 있는 상황이다. > _ foog.com

ㅋㅋ '선험 논리' ..
ㅋㅋ 미국 되게 골치 아프네 ㅋㅋ 하지만 은행가들은 역시나 띵까띵까 ㅋㅋ
참 미국 자동차 업계 노동자들 요즘 힘들겄다 ;;

민주주의 참 힘드렁 힘드렁 ..

촘스키 읽다 생각난 건데 .. 보수주의자들은 주정부에 '사회정책(?)'을 위임하라고 - 언뜻 보기에 - 아주~ 민주적인 주장을 했다 ..
아 참 이 '수사학' 이라는 것이 꽤나 힘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을 다시금 느꼈다. 난 분명 복지정책이나 규제정책으로 읽은 것 같은데 복지정책이라면 이어질 내용이 없고 규제정책이라면 글이 극적 요소가 가미되기 어렵고 뻔할 뻔자가 되기 때문에 이상했다. 결국 '사회정책' 이란 말로 떡밥을 던져 놓고 후술한다.

아 세금정책이고 규제정책이다. 주정부 단위로 위임된 세금정책은 물론
^-^ 한 넘이 내리니까 다른 넘더 내려떠염 ~~ ☆☆☆???!!!
참 ~ 쉽져잉 ~ ?
경쟁이란 것이 이런 상상도 못했던 결과도 가져온다. 참 복잡하다. 그리고 영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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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황석영 ㅋㅋ

웹 리뷰 2009. 5. 14. 23:40

황석영의 배신?

아 ㅋ 일단 좀 재미있다.

일전부터 그다지 마음에 드는 인사는 아니었다. 고등학교때 이문열의 삼국지를 읽던 중 아니 아마 젊은 날의 초상을 읽던 중이었을까 꽤나 좋아하던 두명의 선생님이 이문열을 까는(?) 말을 하셨다. 1학년때 국어 선생님은 인상을 찌푸리며 그냥 싫어하셨고 지나가듯이 별로 좋은 인물이 아니라 하셨고 2학년때 선생님은 이문열 삼국지를 읽지 말고 황석영 삼국지를 읽으라 하셨다. 3학년때는 아예 언급이 없으셨다 아예 시험 공부만 하기 바빴으니까. 아무튼 그렇게 시간이 흘러 대학에 들어와 할 짓이 없거니 해서 도서관을 어슬렁거리다 삼국지가 있는 코너를 무심코 지나가다 섰다. 아 물론 내 짝꿍이 처음부터 끝까지 읽었고 나도 꽤나 흥미있게 읽었던 이문열 삼국지가 아니라 기존 선생님들의 추천대로 황석영의 저서를 꺼내 들었다.

정말 마음에 안 들었다. 일전에도 삼국지를 읽은 친구가 황석영저를 추천해줘서 그러려니 하고 읽었지만 갈수록 못 읽겠더라. 절정은 관우가 원소진영에서 유비에게로 돌아가는 씬에서 벌어졌다.

유비에게로 돌아가는 관우를 높이 칭송하면서 관우가 '어쩔 수 없이 죽일 수 밖에 없었던(?)' 원소 진영의 문지기들에 대한 묘사가 '매우 엄청나게' 마음에 들지 않았다. 잘 기억나지는 않지만 아무튼 상당히 불쾌했던 것 같다. 마치 관우는 매우 덕스러운 인물이며 문지기 장수는 천박한 쓰레기라도 되는 듯 마냥 써놨다. 사람을 죽이는 장면을 그렇게 묘사하는 것부터도 마음에 들지 않고 상황 자체가 관우는 원체 원소의 장수로 되어 있는 중이었다. 원소 진영의 문지기가 혼란스러워 함은 당연하며 가족의 안위를 지키기 위해 두려움에도 불구하고 명령을 지키는 모습을 아주 부정적으로 묘사해 놓았다.

.. 난 그냥 책을 덮어 버렸다 ..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아니었다 ..
내가 부정적이고 싫어하는 점을 더 눈에 띄게 보는 성격이라 해도 이건 너무 아니었다. 차라리 이문열의 관점은 색다르고 재미 있기라도 했다. 적어도 '위선'은 없었다. 내가 보기에 아무리 봐도 그 당시 황석영의 글은 상당한 '위선'으로 쌓여있었다. 만일 그때의 관점에서 글을 최대한 원본에 맞게 복원한다거나 하는 의의가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그것에 연연할 바는 아니다. 일단 '내가' 싫었다. 그 뿐이다.

.. 대학 교수님이랑도 닮았다 .. 그리고 그 교수님은 종부세의 정당성을 의심했고 준쿠리 교수에게 살짝 열폭하셨다 ..
인상도 썩 선한 .. ;; 이건 별로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태도는 아닌 것 같아 그냥 접는다 ;;



사실 문학작품에서는 이러한 단순한 욕구의 차례를 애써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 :)

작품으로 불리는 것들이 사소한(?) 것들에 무신경한 것은, 그 무심함을 극복할 만한 재주 있는 글이어야 나름대로 정당화 될 만한 수준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뭔 말이래(?).



블로거 뉴스를 서핑하다 발견했다. 헉 '삼포 가는 길'이 황석영씨가 쓴 글이었어? 내가 상당히 재밌게 읽은 글 중의 하나다. 물론 교과서에 있으니까 본 거지만. 흠 저정도 글 쓴 사람인데 흑 하긴 서정주도 글은 잘 썼지. 암튼 '교도소 실험실' 이란 처참한 댓글 비유를 날려준 센스있는 분이 들른 포스트 링크.

아 그리고 일단 황석영 작가의 글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는 것에서 시작한 포스트였는데 여기저기 클릭질 하다보니 좀 길어지는 것 같다. 이번 논란을 정치적 해석으로 끌고 가려는 포스트도 있는데 개인적으론 입장을 보류한 윗쪽 승주나무님의 의견에 더 마음이 간다. 황석영의 삼국지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는 것에 시작한 것인데 정치적인 글을 쓰려니 조금 망설여 진다. 개인적으로 그릇될 수 있는 인식이지만 그 '호랑이 굴에 뛰어듦' 으로 지금을 인식하고 싶은 것이 내 마음이다. 그럴 가능성이 적어 보이는 것이 경험상(?) 옳으나 남북문제의 불안이라는 것은 언제나 저쪽 동네의 문제였으니 나름 영웅심을 발휘한답시고 나선 것일 수도 있다. 아 그런데 글쓰면서도 참 나도 왠지 내 자신을 속이는 듯한 기분이 든다. 솔직히 말하자 그냥 그럴 가능성 높은 황석영의 정치적(?) 변절이 그래도 아니길 바란다. 차라리 영웅심 '따위' 였으면 한다. .. 근데 아닐 것 같다 ㅠㅠ;;

맛깔나게 비꼰 포스팅도 있다. 세번째 문단이 예술이다. 유명한 미디어토씨~ 블로그다. 황석영씨가 정책이나 사회 관점은 그닥 뛰어나지 않은 것 같다. 낭만주의자랄까. 용산참사나 비정규직 문제를 저 정도로 밖에 언급하지 않은 것을 보면 .. 위에서 말한 기대따위도 서슴없이 무너져 버린다 ;; 그럴 것도 없다 .. 진짜 용산참사를 그렇게 언급하였다면 .. 변절이 맞다 .. 기대?? .. 했던 내가 바보가 된 듯 하다 .. ;; ㅠㅠ ;; 블로깅을 처음 시작할 때 포스팅한 '주댕이 좌파' 가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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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과 응전 : 진보의 승리 _ a quarantine station
꿰 맞추면 견강부회 가능한 것이 역사긴 하지만 그래도 있는 사실을 서술한 것이니 생각과 다르다고 배타적으로 볼 필요는 없다. 기술진보를 위해 노조가 필요하다는 말은 재미있지만 슬프다ㅠ 그 진보가 노조를 억누를 수도 있으니 말이다. 기술진보가 다른 고용을 낳는다면 좋을 수도 있지만 얻어진 주주이득이 각종 자산 인플레나 낳는 상황이니 원~ - 특허가 성장에 미치는 악영향은 나중에 정리해야겠다. 기술진보와 노조 파업이 상관관계가 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음, 가능하겠다. 저 시대에 노동자가 저런 식으로 얻어 맞을 줄 상상이나 했겠는가. 북유럽이 생각난다. 적극적 노동시장 정책과 실업에 대한 복지는 노동자가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게 한다는? 혹은 연대임금으로 기업 사이에 기술진보가 안된 기업은 망했다는 사례가 생각나는데, 과연 기술진보 없이 고용이 있는 상태가 나은 것일까, 임금 높이다 기술 진보 이루어 고용 저하되는 상황에 사는 것이 나은 것일까. 요새 상황이야 노조와 기술 진보는 크게 상관이 없어 보이는데 아닌가; 그 고용이 다른 곳으로 이전된다면 매우 좋은 상태이긴 한데 그게 확실치 않으니ㅠ 결국 기술진보 안하면 타국 산업에 도태된다는 게임구조에 모두 있는 한 진보는 어쩔 수 없고 문제는 어떻게 새롭게 고용을 창출하느냐인데 노동자의 나이를 감안한다면 적극적 노동시장정책이란게 추상적이지만 꽤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복지가 필요한 곳에 돈이 배분되면 그 돈은 신용창출을 낳기보다 그냥 시중에 유통될 것이란 생각을 했는데 또 그것도 아닌 듯 싶다. 하다 못해 마트가 아닌 동네 슈퍼를 가도 결국 슈퍼에서 공수하는 제품들이 다 대기업에서 올 것이고 돈은 대기업 이름으로 은행으로 직행할 듯 싶다. 이래서 사실 큰 규모의 경제범위가 요새 부정적으로 보이는 이유다. 조합주의적이라면 어떨까. 생각으로만 해본다면 지역내 구입이 지역내 제조업자에게 가고 지역내 제조업자는 지역내 은행에 예금을 하고 은행은 지역내 대출을 한다면, 그리고 제조업자는 해당 노동자가 주주인 조합형태고 지역내 은행의 주주 역시 지역내 조합원들이 주주인 형태인 등등의 구조라면, 꾸준한 성장이 가능하고 돈의 유통이 빠르게 될 수 있지 않을까? 역시나 생각 뿐이다. 다른 지역의 건실한 비조합적, 비노동자 주주가 있는 기업이 높은 이자율로 자금을 필요로 한다면 빌려줘도 해당 지역은 인플레가 없고 빌려줄 가능성도 없고; 추상적 수준의 생각 주제에 복잡하게 흐른다. 신용창출이 저 상황에서 가계로 향하지 않고 투자로 향한다면 좋은 것이고 신용창출을 아예 은행에서 시키지 않는다면 어떨까? 아 너무 말도 안되는 생각을 하고 있다. 지역내 민주주의적 동의 하에 예금 금리가 없고 대출 또한 필요에 따라; 아 화폐가 신용창출을 안 낳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시작한 가정들이 망가진다. 가정부터가 비현실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화폐가 은행으로 흐르지 않을 수 있다는 생각은 너무 순진한가? 아니면 이것 역시 정부가 자발적인 발권력이 있으면 안된다는 생각에 종속되어 있는 건가? 근데 발권력이 있어도 딱히 심한 인플레가 없었던 적도 있다고 하는 주장을 계속 봤는데 생각 상으론 어렵다. 결국 본원통화 증가는 임금이든 자산이든 인플레를 일으키는 것은 시간문제일 뿐으로 여겨진다. 복지정책에 한해 새로운 통화를 발행하는 건 어떨까 하는 나의 상상도 물거품이 되는 것인가! 그렇다면 바우처는 어떨까? 자산을 살수 없고 세금납부의 용도로만 쓸 수 있는 바우처 즉 상품권을 발행해 저소득층에게 나눠주는 것이다! 아 이 생각은 나중으로 미루자 피곤하다 ㅠ 뻘짓 말고 읽던 거나 마저 읽어야지. 상품권 발행에 대한 논의는 왠지 찾아보면 널려있을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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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부어의 글을 읽고 있지만 딱히 책 제목과 어울리는 주장을 글 초반에 보기가 어렵다. 그 대신 - 또 다른 리뷰를 읽는 것이 약간 귀찮은 감도 있고 - 다른 책도 읽으며 그 주제에 관해 생각하는 중인데 그냥 재미있는 것이 떠올랐다. 게임이론이 모형을 만들어 사람의 사고를 다양하게 해 놓았다. 죄수의 딜레마는 적용범위가 매우 넓다. 그것이 일반적 인간관계에서 발생할 때는 배신의 손실이 크지 않다. Payoff의 설정이 달라지는 것에 따라 게임 참여자의 행동 또한 달라진다. 물론 Payoff에는 물질적 요인만을 포함하지는 않는다. 설정범위를 새삼스럽게 국가범위로 넓혀보자. 소련과 미국의 대치상태를 떠올리자. 냉전시대에 적국과의 타협이 모두에게 좋은 결과를 불러오지만 한 쪽의 배신적 행동은 다른 쪽에게 치명타를 불러올 수도 있다. 아주 추상적인 생각이지만 이런 상황을 생각해본다면 조금은 의미심장하다. 물론 이런 단편적이고 극단적인 상황만으로 비도덕적 집단성향을 설명하지는 않는다. 이를테면 개개인을 대표하는 집단은 도덕행위를 주로 하라고 설정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구성원의 이해관계를 반영하는 행동을 한다. 더불어 집단을 형성한 사회는 그 자체로 이해관계가 어느정도 배타적이란 의미를 띄는 집단 간의 집합체이므로 서로의 주장이 상충한다. 내 이득이 너의 이득이 될수 없는 근본적인 - 안타까운(?) - 게임구조를 가지고 있거나, 감정이 얽혀 타협이 불가능하거나, 말했듯이 타협의 이득이 크지 않거나 혹 배신의 이득이 크거나, 모두가 좋아도 주인 대리인 관계이론을 적용할 수도 있다. 집단은 구성원 개개인의 집합적 의미 이상이며 - 리바이어던(?) - '본질'이 '실존'에 앞서는 사명을 가진 주체(?)이다. 본질은 이해관계의 획득이고, 집단은 소유적 실존양식으로 존재하라고 기본적으로 강요당한 운명을 갖고 있다. 타고난 운명은 Payoff가 가혹한 게임에 발을 딛는다. 물론 여타 도덕적 집단도 발견할 수 있다. NGO나 그런 성격을 어느 정도 가진 이를테면 유누스 총재의 그라민 은행이 있다. 책 다 읽지도 않고 잡담하려니 밑천이 드러나는 것 같아 부끄럽다. 한 소리 또 하고 쓴말 또 쓰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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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읽는 책들 중에 가장 유익하고 재미있다.
 
 충동적 행동의 집합이 소외된 삶이 된다. 스스로부터 소외된 소유적 실존양식으로 사는 것이다. 언어와 장면, 음식 등에 대한 강박적 기억욕, 소유욕은 기계적이고 소유적인 삶의 양식이다.

 스피노자를 인용한다. 삶을 견딜 것인가?
 그런 심리적 노예는 현대에도 존재하고 있다. 는 말이 이제야 이해된다.
 
 진심으로 감사하다. 이렇게 생각의 기회가 주어진 것을.
 내가 온전히 살 수 있도록 도와준 무언가에게 감사하다.

 --- 감성을 소유하는 나를 발견한다.

<미완>

웹 리뷰 2009. 5. 12. 01:35

마이크로 크레딧 : 유누스 총재의 글을 읽어봤지만 대부분 그냥 자서전 형식이다. 그닥 눈에 띄거나 배워 익힐 만한 점은 없고 약간의 감동과 흥미로움이 있을 뿐이다. 흥미롭기 '만' 하다. 아 물론 연대보증을 통한 대출은 금융을 잘 모르던 나로서는 인상깊었다. 그리고 역시 ' … 해야 한다.' 는 식의 태도는 아무런 감명조차 주지 못 한다. 미국이나 한국에 마이크로 크레딧 수요가 있다는 것 정도는 새삼스럽되 아주 새삼스러운 정도는 아니지만 짚고 넘어갈 필요는 있다. 좀 싫은 것은 유누스 총재와 관련된 글들에선 - 책이나 인터뷰 기사를 포함해 - 구체적인 메커니즘이나 사례를 이야기 하기 보다는 당위성 정도만을 주장하는 느낌이 많다는 것이다. 책 이름은 아주 삐까뻔쩍했따.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은행가' _ 하도 오래 전에 읽어서 .. 다시 읽고 대충 후기나 써야겠다 .. 난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되지 않는 인과관계가 없고 메커니즘이 불분명한 사실들은 의심이 간다. 아니 정확하게 좀 불쾌한 기분이 든다. 이 곳에 포스팅할 만한 내용은 아니지만 ..

유동화 당시에 기초 대부자가 지급의무를 지지 않는 채권 발행이 있고 지급 의무를 지는 불완전한 채권 발행이 있다고 알고 있다. 기초 대부자가 지급 의무를 지지 않는다면 아무리 유동화가 많아져도 모기지 부실 발생시 손해는 최종대부자에게만 발생한다. 그러니 이 경우에는 최초 대부자가 대출을 소홀히 하는 것을 알고 금융 기관이 채권 구입을 자제하기 때문에 거래가 형성되기 어렵다. 혹은 보증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발생하기 어려운 방식일 수도 있다. 만약 거래가 발생하고 많이 퍼졌다 할지라도 손해액이 이렇듯 도미노처럼 퍼지지는 않을 것이다. 그렇다면 엄청난 연쇄도산을 일으켰고 모기지 대출 부실을 일으켰던 금융 거래 방식이 불완전 유동화 방식이라는 것인데 일단 보증을 서주니 상대 이름을 보고 오케이하며 거래는 활성화 되었을 것이다. 그렇다면 이럴 때는 최종 책임은 최전방 서브프라임 모기지 업체에게 돌아간다. 아니 그를 보증한 패니메와 프레디맥등의 준정부 기관이 들어갈 것인가?

 .. 졸립다 슬슬 ..

<未完>

카테고리 없음 2009. 5. 10. 17:16

ㅋㅋ 웹 서핑을 하다 보면 재미 있지만 통찰력도 듬뿍 담긴 농담들을 자주 접하게 된다..
쌀본위제 하에선 화폐를 먹어서 없앨 수야 있지만 화폐제도는 늘려봤자 인플레만 난다!!

반복되는 죄수의 딜레마는 내가 관심있어 하는 분야이다. : 음 반복될 경우의 배신 대비책을 유전자가 파악한다!?

ㅋㅋ 이기심 행위를 경제학에 뒤집어 씌우려는 시도 - 문화적 학문적 변화가 인간 행태에 변화를 가져온다? - 는 인간 이성을 매우 긍정한 결과이다. 그 보다 충동이나 본능이 우선한다. - 니부어가 줄기차게 주장한다, 지겹다. 아주 좋은 예를 발견했다. 아랍을 찬양하는 문장을 아로새긴 동전을 위조하는 유럽 귀족들이다! .. 사제 - 기독교 성직자? - 도 있네 ..

가족의 친애행위 및 친밀감 따위를 유전자로 설명하니 재밌다. 시간 날 때 읽어보면 재미 있겠다. 전에 친구가 추천해주긴 했는데 그때는 그냥 X소리라고 치부해버렸는데 .. 음 그래도 아무리 생각해도 이거 좀 거부감 드는 내용이긴 하다. 이걸로 설명안되는 일들이 더 많을 것같다. 기계라는 개념이 없었다면 이런 생각을 할 수 있었을지도 의문이다.
자본 = Meme !? ㄷㄷ ;; 근데 쫌 ;;



이건 매우 재밌다. 달러가 의미가 없다!? : 환금성이 뛰어난 화폐는 은행결제 수단이 널리 통용되는 현대에 별다른 의미가 없다!? 하지만 그거야 중국이 달러가 있기 때문이 문제가 아닌가?! 그래서 달러를 얻으려 할테고 .. 번뜩였지만 큰 문제는 아니어 보이는데 .. 중요하다거나 한 ;;

포스팅의 주된 내용은 아니지만 그냥 생각난 김에 씨부려야 겠다. 브레튼 우즈의 본질적인 모순을 말한다. 달러의 위상 덕분에 세계적으로 달러가 필요하고 교역량을 충족시켜야 한다. 달러는 무역을 위해 많아질 수 밖에 없고 타국에 저장될 수 밖에 없으며 가치가 하락할 수 밖에 없다. 교역 및 석유 구입 수단이라는 장점 때문에 꽤 오랜 기간 달러의 위상에 변화가 없을 줄 예상했다면 너무 오만일테다. 어쩌면 위의 말대로 자본이라는 Meme이 잠시 기생하는 의미로써 미국이 기능하고 있는 것인가? 발등의 불부터 끄자는 생각으로 도입한 것인가? 그냥 생각나서 .. 씨부려 봤다 ..

음 아무튼 위의 포스팅은 좀 색다르다. 지금껏 막연하게 생각해 오던 것에 물음을 던져 주는데 도대체 뭐가 맞는 것인지 모르겠다. 음 그렇게 생각해보니 지금껏 생각해오던 것의 연관고리가 사라지는 것 같기도 하다. 댓글들은 내가 생각해오던 것을 음모론이라 생각하는 모양이다. 흑흑. 나 또 낚였던 것인가. 어떤 분은 '전지, 필연에의 강박증' 을 음모론의 성격이라 말하며 why so serious? 라고 하시는데 흑흑 난 그래도 꼬꼬마라 원인 관계가 분명한게 이해가 잘 되고 좋다. 아무리 생각해도 부시가 그냥 꼴통이라 전쟁했다는 식의 해석은 찝찝하단 말이다 ㅠㅠ

근데 그래도 결제수단이 달러가 되지 않을 경우 달러가 그닥 필요하지 않아 진다는 소리인데 그렇다면 미국의 영향력이 줄어드는 것이 아닌가? 이를테면 금융위기의 경우 미국이 잡고 있는 달러 주도권을 행사할 수가 없게 되고, 미국은 마음대로 사고 싶은 것을 살 수가 없게 될 수도 있는 것이 아닌가? 음 그렇지는 않은 것 같기도 하다. 어렵군하! 그러면 제대로 음모론으로 들어가서 미 달러를 이용해 타국 자산취득을 진행하고 아직 금융자본이 달러자산을 미처 타 화폐로 옮기지 못해서 달러를 붙들고 있따는 해석은 아오 자꾸 산으로 간다 나는 이만 떡실신. 근데 모두 유로로 결제수단이 바뀌면 무슨일이 생겨날까? 달러절하면 미국 노동자들은 좋겄네 산업자본이랑, 근데

<未完> 철 퇴 ~

웹 리뷰 2009. 5. 9. 21:27


BIS비율 
 역시나 자본시장의 맹점을 짚고 있다. '모두가' 같은 방향으로 가는 경향과 그 것이 '더 나쁜' 상황을 불러 올 수가 있다는 것이다. 그나저나 '신용마피아들의 철퇴' 라는 말이 재미있다!

자유무역 對 공정무역

 

한편 ‘자유무역’과 ‘세계화’는 또 하나의 목적을 가지고 있었다(고 말해지곤 한다). 바로 경제권 통합을 통한 국가간 분쟁의 종식이었다. 즉 양차 세계대전을 통해 서구는 경제권의 통합이 각 나라간의 분쟁을 줄여줄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으며 그렇지 않을 경우, 나치와 파시스트의 등장에서 보듯이 또 다른 분쟁의 불씨를 증폭시키리라는 두려움에 사로잡히게 되었다.

 무역을 증진시켜 - 자유무역 정책 - 각 국간의 의존도를 높여 한 국가의 타국 침략이 침략국에도 매우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도록 메커니즘을 만든 것으로 이해된다. 보호무역주의와 내생적 성장가능성은 전쟁을 낳을 거라는 예상하에서 진행된 수순이었다.

 생각하지 못했던 생각이다. 왜 미국이 장기적으로 맹점을 안고 있는 환율제도를 채택하게 되었는지 의문이 많았다. 석유등의 자원 수입을 마음대로 하기 위해서와 공산권에 대치해 수입, 발전시켜주는 전략 및 결제를 용이하기 위해서 그런 것 정도로 생각했다.

新냉전 시대의 도래?

 

사회주의권을 제외한 경제권을 한데 묶겠다는 구상이었던 것이다. 그리고 이를 통해 이상적으로 모든 국가가 자유무역으로 묶여지게 되면 서로의 이해관계가 얽혀지게 되어 특정 국가의 도발이 매우 어려워지리라는 시나리오인 셈이다.

 아 물론 공산권 국가들의 몰락 후 너의 쇠퇴가 나의 이득 감소로 이어지지 않는 상황에서 동아시아 위기등 미국의 뒤통수 후려갈기기 전략이 나올 수 있는 것도 가능한 시나리오 일 수가 있다. 지원국이 공산권에 복속될 위험이 사라졌으니 더 발전시킬 생각은 없고 차라리 착취를 해버리겠다 생각했을게다. 지리적으로 공산국과 전략적인 장소에 자리잡지 못한 아프리카의 운명이 냉전과 관련되어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지나친 확대해석일까? 물론 내 생각일 뿐이다.

인간은 타 동물과 달리 욕구를 확대시키는 상상력을 가지고 있다.
 - 자아실현 행위를 꼬아 비판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면 억지스러울까?



도그마를 비판하면서 도그마에 빠지는 듯하다.

번역이 제대로 안 된 것인지 쉽게 읽혀지는 책은 아니다. 중간 중간에 비문도 살짝 보이는 것 같고 글의 호흡이 너무 길다. 했던 말을 또 하고 예를 들기보다는 추상적인 관념의 서술로 일관한다. 하지만 보다보면 조금씩 재미있는 내용도 나오는데 특히 도덕주의자들과 합리주의자들을 비판하는 내용이 재미있다. 인간지성의 확대로 사회적 불합리를 조정할 수 있다는 생각은 18세기 계몽주의에서 비롯된 생각이라고 말한다. 그에 따르면 인간 행동의 변화가 이성이나 도덕적 변화로 달성되기 '어렵다'고 한다. 역시 그에 동의하자면 인간 이기심 행위를 주류 경제학의 세뇌적 도그마로 책임을 돌리는 견해도 비판받아 마땅하다. 사실상 다른 생각들을 현실적이지 못하다거나 효용성이 없다고 말하면서도 자기 자신 역시 '그러니 적당한 것이 제일 좋다' 라는 식의 힘빠지는 주장을 한다. 그리고 그 역시 그 근거가 명확치 못하고 자연충동이나 본능으로 인간의 행동을 설명하려 하기 때문에 자체로써 도그마적 성격을 가지고 있어 아쉽다.



갈수록 재미 있다. 요새 읽는 책들은 대부분 처음에 재미 없고 나중에 재밌어 진다. 근데 외국어를 번역한 것들은 원체 가독성이 떨어져서 진전이 쉽지가 않다. 내 독서 방식이 약간의 허영과 상당한 강박으로 이루어져 있는 것까지 생각하면 더더욱 느리다. 밑줄 치는 습관 역시 능동적 재구성을 하는 학습 태도라기 보다는 강박적인 행위라 할 수도 있을 듯싶다. 재미있는 말이 나와 지나가다 남긴다.

          < 대중은 건전한 내부 갈등조차 한심한, 혹은 위험한 분열로 보는 성향이 있다. >

촘스키의 책을 읽다가 발견한 구절을 보고 국내 적용시켜 보았다. 설마하고 자료를 좀 찾아 보았지만 이건 최악이라고 표현해도 좋을지 아니면 그냥 그런 수준인지 가늠이 안 되고 있다. 뭐 구체적으로 촘스키의 책과 관련된 리뷰는 아니기 때문에 따로 포스팅을 하기로 한다.



다음에서 '금산법' 으로 뉴스 검색을 한 결과 2009년 5월 8일 4시 30분 경 뉴스 검색 결과에서 그나마 눈에 띄는 기사를 보았다.

폴리뉴스 : ‘금산분리완화’ 왜 ‘삼성 특혜법’인가
한겨레 : [삶과경제] 금융지주회사법 파동의 내막 / 전성인

음 경제학 원론으로 나 같은 꼬꼬마에게도 명성을 날린 전성인 교수님의 글이다. 요컨대 4월 30일 국회에서 이미 날치기로 상정되었던 법안이 어쩌다(?) 여당에 의해 부결되었다. 원안에 끼워넣기 하여 개정안을 통과시키려 했으나 둘 다 어쩌다(?) '여당에 의해' 부결되고 논란이 있는 개정안을 별개로 편법 처리할려다 띡 걸렸다. 음 제대로 완벽하게 만들어서 통과시키고 싶은걸까 얘네들 뭐하는 건지 모르겠다. 하긴 지금처럼 모든 관심이 이명밖 갂하께서 하고 계시는 이른바 '똘짓(?)' 들에 집중되어 있고 패밀리가 떴다의 발전방향이나 각자의 사랑과 행복 또는 돼지 인플루엔자 따위로 걱정하고 관심가지고 있을 때 제대로 처리하려는 수도 있다. 뭐 후자의 관심이야 등돌린 이도 있지만 모두 한마음으로 비난(?) 혹은 비판하는 이가 있으니 그 이름은 뭐 말 안해도 상관없을 듯 하다. 문제는 표면적 권력자에게 세간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정부는 나쁜 놈이다 라고 세뇌 교육 시키는 것이 '그들(?)' 의 수법이라고 말하는 데에 있다. 뭐 새삼스러운 문장으로 듣고 넘길 수도 있지만 국내 상황에 적용시켜 보니 썩 편하게 다리꼬고 앉아서 책만 읽어제낄 상황은 아니다. 박노자씨의 글을 읽고 조선일보와 보수세력들이 '실수' 했다고 생각했던 적도 있다. 아니 근데 이건 왠걸 다시 보니 발등에 떨어진 불부터 끄고 보자는 심산이었던 거다. 정말 철벽이다. 요즘은 누구나 한마음 모아 누군가를 욕하지만 아무도 삼성의 이름은 말하지 않고 있다. 삼성이 이미 권력이라는 말은 그저 음모론으로 치부하기에는 너무 민감한 문제들이 많다. 이대로라면 정말 삼성 공화국이 될지도. 청와대에 저렇듯 이슈메이커 께서 자리 잡고 계시는 한 이거 별일 없이 처리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든다. 그리고 자본과 노동의 대연합 같은 말들 설득력이 있을 수가 있지만 적어도 삼성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 이미 막강한 권력을 가지고 있는 삼성은 타협의 대상이 아니다. 그들은 정부도 두렵지 않고 노동 조합도 없으며 제대로 된 비판을 하는 체계적 정치세력을 맞서고 있지도 않다. 타협을 하느니 다 먹어치울 것이다. 그렇다고 그들이 이제와 투자를 하는가 생각해본다면 그렇지도 않을 듯 싶다. 분위기 상 차라리 금융쪽으로 특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일 수가 있으며 금융의 돈이나 기존의 돈이 실물로 흐르기는 커녕 타 자산으로 흐를 개연성이 훨씬 크다. 지금 쌓아놓은 현금만 해도 도대체 얼마인가. 삼성은 오너 없이도 잘 돌아갈 수 있다. 물론 처분을 해야한다면 외국인 보다는 국내에서 해결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상관 없는 포스팅(?)

가르쳐줄 필요가 없는 것은 가르쳐 주지 않습니다. 소위 제삼의길은 체제내 순응적 태도를 보인다는 점에서 해당 지식인은 그 이름으로써 부끄러워 해야한다고 말한다.
조금은 연결이 되는 말인데 소유적 실존양식을 강화시키고 소외를 조장하며 정치적 관심을 배제시키려 하기 때문에, TV 에는 달콤한 사랑의 말이 넘쳐나고 출판되고 팔리는 책들은 자신의 행복을 찾으라는 투의 내용을 게재한다는 식으로 확대해석(?) 할 수 있는 글들을 읽고 있다. 나만의 아전인수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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