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기 들춰보기

일기 2009. 5. 22. 05:37

......... 대학 등록금 ..............

 

근본적으로 수요공급의 원리가 맞는 걸까?? 옳은 걸까 ????

 

효율적이긴 한걸까??? 아니 소득의 원천이 다른데 돈으로 절대량으로 효용가치를 경매한다는게 말이 되나 ????????

소득원천이 돌고 돌아 성장해야한다는 모호한 메카니즘 얼버무림 성장해야지 근데 성장대상의 범위가 넓어야지 ~~

시장은 분명 효율적인 결과물을 가져올 수 있는 시스템이긴 한것 같다 만약 시장을 조작하는 독점기업과 가격을 조작가능한 금융과두세력이 없고 돈 버는 일이 보다 즐겁고 노동의 즐거움에 대한 효용보다 시장 가격에서 얻는 효용이 낮다면 즉 소득이 낮고 불평등도가 높고 물가가 높다면 시장의 이피션시한 시스템은 작동하지않는다 절대 효율적인 구조라고 설득되지가않는다 내츄럴 지니계수 적절한 불평등도지수 인센티브구조와 거의 균등에 가까운 기회의평등이 이루어져야한다 공평성의 문제가 아니다 효율성의 문제다 불평등심화는 효율성에도 문제를 일으킴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소련이인센티브가없어망했다는일반적단순한사실이진짜사실인가?흠



좋은 텍스트가 좋은 텍스트로만 머물지 않고 더 많아질 수 있도록 유인을 제공할 방법은 없는가 내적 유인에 의존해야 하나 참 어리석어보인다 질문하다보니 ...



카길 ...

 

아무리 노력을 해도 지금 주류를 형성하는 '예찬론자' 들은 ...

 

논리의 빈약함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

 

새로운 주류로 기존의 양심들이 떠오르고 ...

 

이제는 또 다른 비밀들을 익혀야 할 때다 하지만 ...

 

아직 지금의 상황도 모르고 있으니 원 답답하다 ...

 

자유시장이라면 얼마나 좋겠는가 ...

 

Saving Capitalism from the Capitalists ...

 

근래 들어 수업시간에 들은 문장 중 가장 기억에 나는 말이다 ...

 

책 제목이지만 ... 번역서가 얼른 나왔으면 좋겠다 ...

 

일단의 시장을 완전경쟁으로 가정하고 논의를 진행시키는 ...

 

모든 것들이 참으로 실소를 머금치 못하고는 견딜 수 없는 ...

 

'쇼' 다 ... ...

 

자원의 배분을 효율적으로 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

 

따뜻한 학문이 어쩌니 하는 장밋빛 미화도 ...

 

의심에 의심을 거듭한다 ... 물론 의심의 건덕지야 쉽게 ...

 

찾아지지만 ...

 

Flow 개념을 들먹이면 ...

 

바로 Zero - sum 이 되는 곳이 인간세상인 듯 싶다 ...

 

달러에 연동된 석유는 ...

 

전쟁이 없는 곳에 공황을 밀어 넣는 구조를 낳는다 ...

 

그렇다면 리버스 레버리지를 감안할 때 ...

 

Cash flow the word is extremely instable ...

 

소득 없이 소비하는 것이 오래된 기도일 뿐이라는 것을 안다 ...

 

어쩌면 뒤에 credit 을 감추고 ...

 

포장된 논리를 갖다 붙혀버리는 것인지도 모른다 ...

 

바보 짓을 하였다 ...

 

얼마 전 같은 땅에서 벌어진 일들이 아닌가 비극 ... 참상 ...

 

생각이 다르다고 타인을 배척하는 일이 얼마나 ...

 

... 볼썽 사나운 일인가 ...

 

좀 더 많은 것을 알 필요가 있다 ...

 

파레토는 망상가이고 ...

 

정부는 실체가 있다해도 공익을 위해 일하지 않는다 ...

 

결국은 정치문제로 귀결되지만 참 이것이 역시 ...

 

기분이 썩 좋지는 않은 일이다 ...

 

뗄레야 뗄 수 없는 거래 비용 ...

 

Getting and spending, we lay waste our powers ...

 

소비하고 소득을 얻는 구조 ...

 

그 속에 틀에 박힌 삶을 사는 것은 ...

 

감옥의 현대화 ...

 

효용을 비교할 수 있는가 ...

 

컴퓨터가 있고 자동차가 있다고 ...

 

커피를 마시고 바나나를 먹을 수 있다고 더 행복하다고 ...

 

말할 수 있는가 ...

 

...

 

Game rule is dominated by another ...

 

dominated ... 잘 씌여지지 않는 단어다 ...

 

or others ...

 

게임의 균형은 ... 사실 균형을 논의하는 일 조차 지겹다 ...

 

치킨 겜이다 가끔의 파국이 시대를 뒤흔들지만 ...

 

그렇다고 더 나은 세상이 올 것이라고 보장할 수 있는가 ...

 

그것을 기대한 내가 바보같다 ...

 

동 물 농 장 ...

 

...

 

맞는 말도 있고 틀린 말도 있다 ... 세계에서는 옥석을 가려내는 ...

 

...

 

졸립다 ... 그냥 생각이 많아졌따 ...

 

귀가 얇은 나의 생활태도며 ...

 

배우면 배울 수록 암울해지는 법칙과 구조 ...

 

거짓말하는 사람들 ...

 

머니 앤 레이버 앤 ... ???

 

Just is it all ???

no .. no .. no... ...

 

 

소 ???

the important thing is our emotion, isn that???

 

진보는 망상이 아니다 ...

 

저항도 아니다 ...

 

희망이다 ..



지금까지가 08 10 25 의 일기였다. 그러고보면 지금까지 대략 반년의 시간이 흘렀는데 어느 정도 물음이 충족된 것도 있지만 여전히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고 그 주변에 어슬렁 거리고 발전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은 씁쓸하다.



음 금융이 실물을 좌지우지하는 상황 자체에 어이상실했던 모습도 있다. 순진하다. 당위성에 대해선 예전에 비해 더 유연한 생각을 가지게 된 것 같다. 조금 더 복잡한 문제였달까.
Game Theory 를 배우며 '만인의 만인에 대한 경쟁' 을 생각했었구나 ~
증오가 증오를 낳는 사실에 안타까워 했었구나.



 시간이 지나면 ... 무엇이 진실이었는지 ...

 알게 되겠지 ...

 

 

 ... 증오 ... 원한 ... 본능 이상의 ...

 짐승 이상의 ... 사회를 꿈꾸는 것은 역시 아직 어리기 때문 ... ???

 

 ... 한 두 사람의 행동 변경은 아무 것도 바꾸지 못 한다 ...

 바보가 될 뿐 ...

 지역과 커뮤니티의 연계 ...

 

 차라리 감성을 따라서만 사는 일이 쉬울 지도 모른다 ...

 근데 또 그러기엔 내 감수성은 너무 타버렸다 ...

 부조리를 모른 척하고 ...

 이른바 그 침묵의 외투를 걸치고 ...

 깔깔 대면서 하루 이틀의 일상에 묻어 ...

 좀 더 알아야 하고 나중에 알 수 없는 것들을 ...

 외면하는 것은 ...

 그러기에는 내가 너무 소심하다 ...

 소시민으로서 ... 좀 더 배우고 싶다 ...

 많은 것을 알고 싶다 ...

 굴러 가는 구조의 깊은 곳을 더 알고 싶다 ...

 

 웃음이 죄가 되는 시대 ... ???

 돈이 불 타고 있다 ... 중요한 것은 message ...




10월 4일의 일기다. 그래도 한참 이것 저것 귀동냥할때라 생각이 진행된 듯하다. 지금은 조금 아쉽다. 귀동냥에도 얻을 것은 있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정의를 말 하고 ...

 

기아를 말 하는 것이 ... 왜 이렇게 ...

 

 ... 새삼스러워 보일까 ...

 

 ... 새삼스럽게 그런 문제에 천착하느냐고 되묻는 ...

 되물을 ...

 

 ...



이제나 저제나 난 참 감수성이 많다 ㅋ 반년전의 나를 타자화하며 발전했다는 식의 자아를 형성하고 싶지는 않다. 하지만 나 자신을 어떻게 어떻게 평가하는 것 자체가 나를 프레임에 가둘까봐 겁나 기존 나의 생각에 대한 비판은 보류하고 싶다. 어쩌면 자아존중감따위에서 비롯한 동물적(?) 혹은 meme적(?) 생존본능일지도 모른다.

아 그리고 게임이론을 배울때 '게임을 컨트롤하는 룰 메이커는 전략변경이 가능하다' 라는 교수님의 말이 '도대체 무슨 말을 하는지도 모르면서' 뇌리에 아주 깊히 박혔던 기억을 서술해 놓았다. 지금도 그 의미와 경제학, 수학적 증명이 매우 궁금하다. 차선의 이론을 설명하는 수학적 공식이 궁금하듯이 저것도 진짜 아니 더 찾고 싶다. 저거 진짜 궁금하다 그러고보니 ㅋ 일기 뒤적거리는 것도 생산적이네 ㅋ 그러고보니 '독재' 에 관한 과정도 궁금 ~


유동화 증권은 처음 개념 접할때부터 찝찝했었다는 느낌도 서술하고 있다. 더불어 한참 서브프라임 모기지로 난리 난 시즌에 접했던 개념기사도 새삼스럽게 링크해 둔다. 일기에는 이 기사에 감명받은 것 같다. 어쩌면 저런 기사를 쓸 수 있는 기자가 되고 싶은 마음도 있었을 테다. 혹은 저 정도를 금방 알아버릴 수 있는 내공을 가지길 원했던 것 같기도 하다.


... 빵 한조각이 없어 쌀 한톨이 없어 진흙파이를 먹고 죽어가는 ...

 그런 아이들이 존재하는데 ... 어찌 유동성이 넘친다 하여 ...

 비 상식적인 가격에 단지 이른바 '합리적' 기대라는 이유만으로 ...

 원유를 사고 곡물을 사고 끊없는 유동화와 달러 발행 ...

 ... 국제경제 문제는 알면 알수록 새로운 사실이 많다 ...


역시 이런 인정이 있는 나는 여전히 그래도 좋다. 꽤 괜찮은 생각이기도 하고 그래도 이따위 생각을 하기라도 하고 적어도 양심은 가지고 있는 나의 자아가 나쁘지 않다. 9월 25일의 일기다. 또 역시 이 것이 '당위성' 으로 접근할 것은 아니라거나 새삼스러운 문제라거나 하는 나를 추후의 일기에서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아마도 지금은 어떨까. 그래도 이야기 해야하고 당위성을 주장해야한다는 말이 나오지 않을까? 결국 근본이 중요한 거라고 생각하고 있는 듯 하다. 다른 대안이란 것 찾는 것도 오히려 몽상이라고 생각하는 것일까.



 약간은 실망감도 느꼈다 ... 똘레랑스에 관한 어려운 말도 ...

 나는 개인적으로 민주주의를 거부하는 인사라도 ...

 민주주의로서 인정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

 똘레랑스는 앵똘레랑스를 토론의 장에 참여시킬 수 없다 ...

 ... 이거 왠지 위험하다 싶었다 ... 이런 생각은 ...

 차이를 말하고 싸움만을 반복할 뿐이다 ...

 진짜 똘레랑스라면 앵똘레랑스까지 인정할 줄 알아야 한다 ...

 비슷한 질문일거라 판단해 나는 버스를 탔다 ...

 ... 진보진영이 반 수구 연합전선을 구축하는 ... 어쩌구 저쩌구 ...

 ... 그것은 요즘 신문에 진짜 말그대로

 ' X 빠지게 ' 까고 있는 것이 아닌가 ...

 나는 개인에게의 생각을 강조하는 그의 요지에서 ...

 좀 더 거시적인 차원에서의 대안을 묻고 싶었다 ...

 ... 세계적으로 마찬가지 이겠지만 ...

 우리나라는 분열되어 있다 ... 대안적 헤게모니를 제시 ...

 할 수 가 없다 ...

 ... 대안적 체제 대안적 이론 ...

 비판 그리고 나아가 행동까지는 존재해도 ...

 생각체계를 탄탄하게 바꾸어 나가지 못하고 있다 ...

 예 부터 내려운 뼛속 깊은 반공주의 ...

 그리고 그런 이들의 밑에서 교육 받는 무의식적인 반공 사상 ...

 반공이면 차라리 낫다 ...

 경제학은 막연하게 사민주의를 비판한다 ...

 실업률을 내세우면서 ... 그래서 난 가보고 싶다 ...

 쉽게 느낄 수 없는 주류 경제학이 말하지 않는 ...

 북유럽과 쿠바 라틴 아메리카 지역을 ...

 

 반 수구 연합 전선 ... 그런거 가지고는 절대 안된다 ...

 그렇다고 뭉뚱그려서 연합한다 ... ??? 그것도 아니다 ...

 일단의 대안적인 '생각' 자체가 없다 ...

 주도권은 그가 말하는 H당에게 빼앗겼다 ...

 경제를 선점 당하였다 ... 경제를 말하면 그에 반한 ...

 치밀한 경제논리를 만들고 거기에 대항해야 한다 ...

 지금의 화두는 경제다 ...

 야당은 ... 사람들이 막연하게 품고 있던 경제적 기대를 ...

 충족시켜야 한다 ... ... 어렵겠지만 ...

 지금의 정부가 경제를 말아먹도록 기다리는 어렴풋하지만 ...

 분명히 조금은 있을 ... 못된 심뽀는 버려야 ... 한다 ...

 H 당을 비판하고 그에 대항하는 연합전선을 구축하는 것이 ...

 

 진보의 정체성이 되면 절대로 안 된다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

 진보는 그런 것이 아니다 ...

 주류의 헤게모니에 대항하는 ... 진정성과 지향점 ...

 비젼이 없다면 그것으로 이미 진보는 몰락이다 ...

 



어쩌면 저건 내가 뿌리깊게 가져온 생각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일기장 무수한 곳에서 발견되니까; 사민주의에 관한 입장은 보류다. 다양한 생각들이 있고 미처 텍스트를 못 접한게 많아서 뭐라 말하기 너무 꼬꼬마스럽다.



 ' 불평, 불만 ' ... 으로 밖에 치부되지 않는다고 ...

 자신 앞 가림이나 잘하라는 말에 대하여 ...

 어떻게 당당하게 말할 수 있을지 ... 솔직히 난 궁금 하다 ...

 그런 말에 나는 당당하지 못 하다 ...

 내가 하는 말이나 진보가 이른 바 불평 불만 하는 말들이 맞는 ...

 것 같긴 하다 ...

 하지만 솔직히 나는 내가 ... 노력을 하지 않고 ...

 불평 불만만 하고 잇는 것은 아닌가 ... ??? 진짜로 ... ???

 이런 생각도 들기도 한다 ... 이것 역시 좌빨 전라도 ...

 그런 식의 바보 같은 생각이겠지만 ... 지금의 나는 그렇다 ...

 우석훈 교수도 말한 바 가 있던 것 같다 ...

 자신의 권리를 사회에 당당하게 표출하라는 식의 ...

 그렇다 인정해야 한다 ...

 

 80의 삶을 찾아야 한다 ...

 80을 위한 이론이 존재해야 한다 ...

 사상누각은 금방 무너진다 ... 행동만 한다고 옳은 것이 아니다 ...

 경제학이 가증스럽게도 도망하는 ... 공정한 분배를 ...

 연구해야 한다 ...

 아무리 생각해도 정부의 최고 목적은 ...

 자원의 공정하고 효율적인 분배이다 ...

 지금의 .. 세태는 .. 효율적이지 조차 않다 ..

 

 나는 80에 속한 사람이다 ... 그리고 최하위 소득분위 계층이다 ...

 자본이 없고 금융소득 같은 것이 있을리 만무하다 ...

 금융자본이 없으면 이 시대는 프롤레타리아다 ...

 중산층은 상위층이라 생각하고 하위층은 중산층이라 생각한다 ...

 최빈민 층은 정치를 신경 쓸 겨를이 없다 ...

 ... 자신의 계급을 똑 바로 돌아보는 일은 중요하다 ...

 그것은 현실이다 ... 외면할 수 없는 ...

 그것엔 이견이 없었다 ... 그것은 나도 빠져 있떤 함정이기도 ...

 욕망만 부추기면 사적 이해관계를 다독이면 ...

 지배가 가능한 우리나라 구성원 ... 의식 차원은 ...

 뉴 타 운 ...

 ;;;

 ... 나도 혹 했다 ... 뭔 지도 모르고 혹 했다 ... 조은 건가 ...

 ... 학교 교육과정 상 ...

 정치와 경제는 선택 과목이다 ...

 시와 여타를 ... 수행비용 때문에 오지선다한다는 거 ...

 백번양보해도 ... ;;;

 ... 저런 건 배워야 한다 ...

 사람의 가치관과 세계관을 형성하는 과정을 추적코자 하였다 ...

 

 생각이 형성된 경로가 건강하지 못했다는 점을 지적한 것이다 ...

 

 물론 ... 이는 내가 치밀하게 정당화해버린 논리에 지나지 ...

 않았었다 ...

 

 나는 ... 삶이 내 마음대로 내 생각대로 돌아가지 않자 ...

 오히려 정당화를 하였다 ... 삶이 어덯게 생각대로만 돌아 ...

 가겠는가 ... !!!???

 ... 그리고 ... 내가 그런 생각을 하게된 원인이 무엇이냐 ... ???

 내가 왜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고 내가 왜 ...

 그렇게 살고 싶어 하였는가 ???

 ... 생각대로 사는 것을 최고로 치고 ...

 꿈 을 좇는 것을 최고로 치기만 하는 세상에서 ...

 

 나는 그런 것들에 의심을 눈초리를 보내기 시작하였다 ...

 무언가 사회가 한가지의 이슈에 열광할 때는 ...

 분명 구린게 있다 ... 비유가 그럴지도 모르지만 ...

 그런 곳엔 항상 파시즘이 존재 한다 ...

 사람들이 꿈을 좇고 생각대로 살면 누가 이득인가 ... ???

 출판사 ... ??? ...

 ... 도대체 꿈들이 다 똑같고 살고자 하는 삶이 다 똑같다 !!!???

 ... 도대체 어떻게 어디서 생각한 꿈이고 생각한 삶일까 ... ???

 미디어 ??? 교육제도 ??? 사회 ??? 문화 ??? ...

 

 ... 제도에서 ... 비주류의 입장을 받아들이지 않고 ...

 주류의 문화만을 답습한 채 ...

 아무런 주체적 경험이 없이 ... 습득한 생각만을 가지고 ...

 앞으로의 삶을 결정하고 생각한 대로 살아간다는 것은 ...

 다시 생각해보거니와 ... 매우 위험한 생각이다 ...

 



호오 이건 다시 봐도 내가 스스로 괜찮다고 느낀 생각들이 많다. 아니면 잃어버렸던 관점이라 그런가? 오히려 퇴보한 느낌이 든다ㅠ

생각 형성경로와 문화권력, 파시즘과 헤게모니 따위는 예전부터 매우 좋아하는(?) 주제이긴 하였다. 그런데 더불어 '담론' 이라고 제시해준 교수님이 말한 푸코의 개념 - 아 푸코는 너무 어렵다. 2 page 읽고 졸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했다. - 을 쓰면 되게 신기하다! 해당 '논의' 를 통해 누가 이득을 볼 것인가? '언제나 말과 대화에는 "권력" 관계 혹은 구조(?)가 숨어있다' 고 한다. 촘스키가 말한대로 현상과 그 이슈(?)를 말하고 쓰는 것들의 행간을 잘 파악하고 그가 '전제' 로 삼는 것을 까발리라는 것과 조금은 비슷하다. 아무튼 언어를 언어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말라는 의미다.

더불어 꿈을 좇는 문화를 생각해보고 '헤게모니' 라고 생각해보았던 것 같은데 역시 재미있다! 지난 주제고 정리된 것인지 알았는데 이렇게 다시 보니 무척 흥미롭다. 그 '꿈' 으로 여겨지는 것들 자체가 '획일화'와 우민화(?) 따위를 염두해둔 '개인사 몰두' 문화를 형성하는 것 따위로 생활하게 하는 '담론' 으로 여겼던 것이다! 우와 재밌닼 역시 ~ - 뭐 넌 니 '꿈' 만 열심히 쫓고 정치니 경제니 뭐 연대와 공동체 같은 딴 거는 생각치 말아라 ^^ 다 소용 없뜸! 꿈을 이루는 것이 최고임 ^^ 꿈을 이루는 삶이야 말루 최고의 가치고 선임 ^^ 꿈을 이루셈 ^^ 그것이 삶의 목적임 ^^ 더불어 행복카셈 ^^ .. 이거야 말로 '신이시여!' 하는 '시대정신' 에 다름이 아니고 뭔가. 나중에 에리히 프롬의 북 리뷰에서 따로 포스팅할까 했지만 여따 해야겠다 이왕 나온 김에. 꿈을 좇고 행복해지라는 메시지 자체가 사람들의 생활 행동 패턴 따위의 기준이 되어 버렸고 '절대 의심되지 않는!' - 아 그리고 헤게모니라 불려지는 것 역시 헤게모니가 아닐테다. 헤게모니란 자발적 복종의 뜻도 있지만 '의심 되어 지지 않는 견고한 체제와 생각들' 그리고 그 것이 그 담론의 배포자에게 이득을 더해주는 의미도 있기 때문이다. 헤게모니는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면 그것자체로 어쩌면 '저새끼 미친거아님? 너무 개엉뚱한듯ㅋ 미친상상하고 있네 ㅋ 잠이나 쳐자 밥은 먹고 다니냐?' 따위의 반응을 일으키게끔 하는 '너무도 당연한!' 생각을 말한다. 그리고 역시 '당연하게' 받아들여지는 모든 것은 '무조건적으로' 의심해볼 만한 가치가 매우매우매우매우 있다! - 하나의 일상의 교리가 되어 버렸다. 흠 그래서 사람들은 열심히 개개인의 꿈과 행복을 찾으며 23시 50분에 하는 MBC 'W' 의 화면에서 비춰주는 진흙과자를 먹으며 목숨을 연명하는 흑인 어린이의 인생따위는 신경도 쓰지 않거나 신경쓴다해도 - 여기서는 이제 그 지긋지긋한 개인주의적 행복과 꿈 좇기 헤게모니에서 벗어날 일말의 가능성이 생긴다. - 혹은 보고 불쌍하다ㅠ - 본인의 부류다. - 혹은 어떻게 도울 방법이 없을까? 아니면 어떻게든 성금을 보내고 내 개인사에 빠져들거나 뭐 그런 식이다. 절대 연대의 고리따위는 쉽게 내주지 않는 것이 바로 체제고 체제의 좀 허술한(?) '경제적' 헤게모니이며 더불어 그러기 힘든 것이 일종의 '경제적 강제' 이다. 그래 너의 꿈을 좇아라! 너의 꿈과 행복이 너에게 가장 중요하다! 개인주의 뭐 이런 식의 생각을 주입하려는 것의 일환으로 생각했나보다. 더불어 또 그 '꿈' 이라는 것이 보통 말해질 때 '자신의 미래 자아 혹은 직업' 따위로 한정되고 '어떻게 살 것인가?', '바람직한 사회는 무엇인가?' 따위로 여겨지지 않는다능! 것을 보고 더 그랬던 것 같다. 꿈을 찾으십시오! 꿈을 이루십시오! 뭐 말은 좋다. 그리고 그 놈의 꿈이란 거 가져야 뭐가 되지 않겠느냐능 이런 태도 음 가능할 수도 있다. 하지만 꿈 없으면 ㅅㅂ 무슨 ㅄ 으로 보고 그런 것은 좀 웃긴다! 중요한 것은 '꿈 따위' 가 아니다! 방향과 목표와 이상을 가지고 있으면 그걸로 된거다! 그에 기준한 - 그것도 바뀐다. - 충실한 현재가 이어져 가면 그것으로 된거다! 무슨 명확한 꿈과 목표의 지점이 반드시 있어야 '성공한' 삶을 이루고 '바람직하고' '모범이 되는' 삶인 양 떠들어 대는거 진짜 꼴 뵈기 싫다! 그럼 나머지들은 뭐 꿈 없어서 이러고 있냐? 꿈만 따지면 뭐하냐? 어쩌면 에리히 프롬의 식으로 얘기하면 '자네는 자네의 꿈을 소유하고 있네' 라고 말할 수도 있겠다 ㅋ 보통 얘기하는 꿈을 이루라고 소리치는 자기계발서나 사람들은 보통 그런걸 외치면서 벌어먹고 사는 사람이란 것도 좀 웃겼던 것 같다. 마치 예전 어느 포스팅에서 보았던 것처럼 '블로그로 돈벌기'를 포스팅해서 '블로그로 돈버는' 블로그를 비꼬았던 것처럼 말이다.
주류 문화 - 기존에 '주입되는' 교육 및 언론 등을 말한다. 물론 그게 안먹히면 '우민화(?)'된 거고 먹히면 그 고통을 감내한 대가로 뭔가 얻어졌다고 느끼는데 물론 그건 일종의 착각 전략일 수 있고 그걸로 님은 그냥 걔들(?) 생각이 주입된거셈. - 를 답습한 채 주체적 경험 - 일종의 유레카! 일까? 아니면 '주체적' 이고 능동적 및 자유로운 열정을 가지고 찾아나선 의문풀기 라고 표현될 수 있겠다. 역시 '에리히 프롬' 에 따르자면 말이다. - 없이 '습득해진' 생각만으로 '생각대로 사는 것' 은 매우 위험하다(?)고 여겼던 것 같다. 그리고 무엇보다 나는 매우 자존심이 상했던 것 같다. 아 그리고 물론 전체적인 입장에선 매우 위험하다. 그리고 촘스키는 - 맨날 이 사람만 인용하니 없어보인다 ㅠ - 이미 우리가 쉽게 뻗어 접할 수 있는 모든 정보는 필터링 된 것이고 제도권의 것이며 '주류' 라고 말한다. 그러니 '어렵게 얻은 지식 혹은 상식 등의 정보' 따위가 진짜 비주류이며 가치 있는 생각이고 '담론' 에서 벗어난 청정한 사고이고 '주체적 경험' 이라는 것일테다. 뭐 이건 저번 웹 리뷰 포스팅에서 다루었던 것 같다. 이미 당신이 읽고 있는 정보는 필터링된 것이다! - 인터넷은 그런 공간이 아닐 수도 ㅋ 혹은 구두를 통해 그리고 기록되지 않는 정보 전달 따위 ㅋ 그래서 더 대학 강의가 어쩌면 의미 있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ㅠ - 뭐 이런 투로. 습득된 생각에서 출발하여 자기를 발견하는 수 밖에 없는 것은 맞다. 하지만 거기 머물러 있기 보다는 새로운 나를 보고 다시 나를 재구성해 가고 헤게모니에 빠지지 않고 스스로를 찾아야 하는 거 아닌가.



 ... 물론 앎과 그 뒤의 행동에는 ... 질문이 바보 같다 생각 했다 ...

 대안적 헤게모니 정도로 충분하다 그 이상의 ...

 시스템을 요구하는 건 무리였다 ...

 이미 ... 주류는 단지 헤게모니를 넘어서서 ...

 헤게모니 였다는 것을 깨달은 불순분자가 있어도 ...

 그체제에 순응 할 수밖에 없는 ...

 

 사회 구조 메카니즘을 만들어 놓았다 ...

 호랑이를 잡으러 호랑이 굴에 들어 가면 ... 먹혀 버리기만 하는 ...

 가능성이 낮은 ... 헤게모니와 의식 침탈은 ...

 

 아주아주아주 굉장 히 ... 은밀하게 이루어져서 ...

 아주 은밀하고 고도로 정교하게 교활하게 이루어 져서 ...

 사람이 그 시스템에 순응하고 사회 경제 메카니즘에 들어가 ...

 생존을 유지 하면서 ... 각성하고 있기란 쉽지가 않다 ...

 더구나 적당한 생존 유지는 ... 필수적으로 따라온다 ...

 쾌락의 유혹 ... 그런 생각하지마 ... 골치 아프잖아 ... 이런 ...

 유혹들 ...

 

 자아구조를 대안적 헤게모니에 맞출 수 있을 ...

 사회적 인센티브가 필요하다 ... 지금은 ...

 감사하게도 이명박씨께서 충분히 만들어 주시고 있찌만 ... ;;;

 부족하다 ... 진보가 주체가 되어야 한다 ...

 

 삶에서 몸은 관심이 가져지고 건강을 위하지만 ...

 또 하나의 삶의 구성인 ' 의식 ' 의 건강에는 ... 아무도 ...

 신경을 쏟지 않는다 ...

 가치관과 세계관 ... 내 삶의 지향점과 앞으로의 나의 자아 형성 ...

 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것이 의식인데도 ...

 

 아무도 건강하려 하지 않고 회의하지 않고 정신 운동을 ...

 하지 않는다 ...

 지금의 삶들이 ...

 

 지금의 삶들이 ...

 

 지금의 삶들이 ...

 

 스스로 만들어진 삶인가 ...

 스스로 생각한 생각이 바탕인가 ...

 내가 선택해 만들어진 생각과 ...

 내가 선택해 만들어진 삶인가 ...

 물론 끝도 없다 ... 내가 선택한 선택은 어디서 비롯 되었는가 ...

 그래서 비주류와 주류가 나온다 ...

 미시적으로 말장난에 그치는 것을 넘어서 ...

 비주류의 헤게모니 까지 습득하면 ...

 그 뒤로 또 다른 제 3의 대안적 헤게모니까지를 탐구하는 것 ...

 ... 교수가 말했던 것 같다 ...

 

 근대 이후에 ... 몸은 내가 주인이다 ...

 하지만 자아 의식은 아직 ... 노예다 ... 노예라고 직접 표현은 ...

 안하였지만 ... 오늘 홍세화 씨 강연중에 꽤나 쓸만한 ...

 적절한 문장이었다 ... 푸코의 ... 감옥이 생각난다 ...

 물론 ... 감시와 처벌은 너무 어려운 책이다 ...

 두 페이지만 읽으면 ... 스르르 ...

 

 한국 교육 과정은 윤리적 범죄 수준이다 ... 라는 말도 ...

 재미있었다 ...

 사회구조가 비판적 시각과 회의적 시각을 용납치 않고 ...

 수능과 취직의 두 공부는 ... 암기만을 요한다는 것 역시 ...

 ... 진보가 헤게모니를 잡고 정권을 잡으면 반드시 바꾸어야 할 ...

 내용이다 ...

 물론 편향적이면 안 된다 ...

 싸움은 진보가 아니다 ...

 

 어릴 적 ... 이년 ??? 삼년 ??? 전 ...

 발표와 토의 시간에 ...

 소련의 몰락은 인간의 양심이 붕괴되었다는 것을 상징한다 ...

 라는 말을 내뱉었던 것이 기억난다 ...

 ...

 ...

 ...

 사실 ... 이제와서 나는 소련을 진보라 생각치 않는다 ...

 진보적 국가라면 ...

 ... 그 당시 어쩔 수 없는 선택일 수도 있었을까 싶지만 ...

 암튼 그 부분은 더 공부가 필요한 부분이다 ...

 아주 취약한 부분 ...

 

 그래 측은지심 ... 측은지심을 가진 여성은 아름답다 ...

 ... 음 대충 이런 생각이 강의 중간에 스친것 같다 ...

 그래서 필기를 해버렸나 보다 ... 흠 ... ;;;

 

 음 ... 생각 ... 꿈 ... 선망 ... 빠져서 ... 망친 것 ... ???

 역시 생각나는 바 ... ... 교수는 신념을 갖지 마라 했다 ...

 그렇듯 직설적이지는 않았지만 ...

 맹신도 아니고 ...

 신념이라는 것은 ... 빠져서 타인을 인정하지 않는다 하였다 ...

 차이와 비판과 다름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 것은 ...

 그대로 의미가 사라져 버린다고 했던 것 같다 ...

 

 나와 같은 처지 ... 아니 나는 ... 나 같은 놈은 ...

 사회 존재를 의식하는 것이 중요 하다 ...

 음 ;;; 내가 나의 계급을 배반하는 어처구니 없는 생각들을 ...

 자주 했다 ...

 ... 진보하지 않는 것은 ... 인간성을 배반하는 의식이다 ...

 

 ... 교수도 자주 하던 말이다 ...

 인간성이라는 것이 모든 세계가 연결되어 있어서 ...

 인류라는 것 ' 류 ' 라는 것 ...

 하나의 인간의 인간성이 짓밟히는 것 하나 만으로 ...

 온 ' 인류 ' 의 인간성이 무참히 짓 밟힌 것이 나 다름 없다고 ...

 하였던 말 ... 꽤나 존경할 만한 말이었다 ...

 

 맞는 말이다 ... 인간 ...

 어떻게 진흙쿠키를 먹는 아이를 보고 아무런 동기도 ...

 생기지 않는단 말인가 ... 그 정도의 인간성도 없는 것 ...

 그런 것이 지구를 병들게 한다 ...

 막연하지만 ...

 공자의 논리와도 일맥 상통한다 ...

 물론 그 놈의 게임이론과 관련하여서 ...

 공자의 유교 사상은 절대 실현될 수 없는 ... 이상에 불과 하다는 ...

 것을 ... 나는 결론에 이르렀지만 ...

 최근 ... 지역경제에 관한 미디어를 보면서 ...

 죄수의 딜레마는 ... ... 세계적 네트워크에선 충분히 ...

 일어날 수가 있는 것이지만 ...

 지역단위의 경제 ... 를 바탕으로 새로운 경제학적 대안이 ...

 구성된다면 ... 죄수의 딜레마는 그러한 사회에선 ...

 설 자리를 잃는다 ...

 모두가 자신의 이득만을 위해 행동한다 ???

 에라이 개 쓰레기 거지 같은 이론이다 ...

 

 주류 경제학은 쓰레기다 ... 경제학도인 것은 자랑스러우나 ...

 그것은 맞는 말이다 ... 문화 인류학이나 ... 종교와 다를 바가 ...

 없다 ... 오로지 ' 머니 ' 를 위한 ... 인간 기만이다 ...

 경쟁??? 분업 ??? ...

 논리는 참 그럴 듯 하다 ... 언제나 기득권층은 ...

 쉽게 반박하기 힘든 ... 아주 정교하고 두려운 논리를 ...

 탄생 시켰다 ...

 예수천국 불신지옥 ... 오오 ... 이 얼마나 두려운 논리인가 ...

 

 ㅅㅂ 뭐 검증을 못 하자나 ...

 이거 뭐 검증을 하려하면 과학지상주의니 뭐니 떠들고 ...

 두려움을 이용하는 아주 더러운 수법이다 ...

 예수가 그렇게 하느님이 그렇게 자비로우시면 ...

 자기 안 믿는다고 지옥 보내냐 ???

 아주 매우 대단히 자비로우시구나 ...

 전지전능한 하나님은 항상 기부를 바라시고 말이다 ㅅㅂ ...

 

 ... 암튼 ...

 

 거시적 인센티브 ...

 민주를 통제하는 기득권 ...

 민주에 의한 권력 통제가 아닌 ...

 ... 아주 교묘한 장치 ... 매트릭스 ...

 

 지금 내가 무식하다는 것을 사람들은 인정하지 않는다 ...

 책을 읽으면 읽을 수록 나의 무식이 드러난다 ...

 ... 나는 ... 가끔 내가 유식할 지도 모른다는 ...

 아주 무식한 생각을 한다 ... 대부분 ...

 책을 읽지 않을 때인 것 같다 ...

 ... 지금은 모두가 자신이 무식하다는 것에 대해 무식하다 ...

 

 

 나는 내 삶의 진정한 주인인가?

 

 배부른 돼지가 돼지 말고 배고픈 인간이 되고 싶다 .

 생활은 자아 목표 달성을 위한 수단이고 조건에 불과하다 .

 아름다운 인간이 되고 싶다 .

 주류의 흐름에 휩쓸리지 말고 ... 양보하되 포기 하지 말라 ...

 하였다 ...

 나는 한번 대안적 헤게모니를 구축해 보고 싶다 ...




ㅋㅋ 대안적 헤게모니에 대한 인센티브를 이장로께서 제공하고 계신다는 생각은 미친듯이 웃을 만 하다. 나도 약간 개그맨적 기질이 있었나보다 저기선 진지하지만. 뭐 틀린 말도 아니다.

그리고 나름 큰 배포도 품는다. '대안적 헤게모니' 를 구축해보고 싶다고. 지금 내가 봐도 꽤 호전적인 생각이다. 그래도 그 정도 야망은 있어 좋다. 어쩌면 저게 나의 방향이 되어 온 것일수도 있다. 막상 나도 꿈이 무어냐 물으면 뭐 없다. 그냥 진부하게 모두 잘 사는 세상이었음 조케떠염 정도? 근데 저건 흠 내가 저런 생각도 가지고 있었구나 ㅋ

끊임없이 '회의하는' 태도를 '정신 운동' 및 정신건강성으로 본 것은 지금 보니 아주 새삼스럽고 재미있다! 그리고 아주 절대적으로 동의한다. 맞다. 어쩌면 가끔? 또 종종 혹은 자주 잊는 내용이다.

ㅋㅋ 다시보니 재밌네 내 이상형을 설명해주는 부분이 많이 있지만 저거 참 적절한 표현이다 ㅋㅋ 자꾸 스스로를 타자화하니 웃기긴 하다 하지만 측은지심이 있는 여성을 이상형화 한 것은 ㅋㅋ 텍스트가 재밌다 ㅋㅋ 어느 정도 지금도 그런 마음이 있고 말이다 ㅋㅋ

뭐 신념과 도그마의 차이는 짧은 반년안에 배운(?) - 아 그걸 이제서야 배우다니 흑흑 - 내용이기도 하다 ~~

진보가 무언지는 몰라도 그리고 무언지 굳이 정의 하지 않아도 '非진보는 인간성을 배반하는 것이다' 고 표현한 말은 ㅋㅋ 간지(?) 난다 ;; 아 내가 나한테 이런 말 하니까 되게 웃기다 ㅡㅡ;; 암튼 오히려 진보성을 갖는 태도는 '인간성' 을 가지고 '인격' 있는 주체로서 '당연한' 것 아니냐는 생각을 했던 것 같다 .. 여기서까지 '당연함'에 태클을 걸면 일단은 뭐 더 할말은 없다 ㅋㅋ 내 공 부 족 ㅋㅋ 암튼 난 상당히 진보적(?)(?)(?) 생각을 했던 것 같다??

 하나의 인간의 인간성이 짓밟히는 것 하나 만으로 ...

 온 ' 인류 ' 의 인간성이 무참히 짓 밟힌 것이 나 다름 없다고 ...

 하였던 말 ... 꽤나 존경할 만한 말이었다 ...


이건 무조건적으로 마음에 담아 두어야 할 말이다. '인류' 라는 것에 담겨져 있다 '류'. 하나의 인간성이 짓밟히는 것으로 온 인류의 인간성과 인권, 인간 존엄이 상실된 것이다. 문득 그게 생각난다. 나치와 관련된 말. 나치가 누구누구를 숙청했을 때 나는 가만히 있었다. 주욱 가고 나치가 나를 숙청할때 누구도 나를 도와주지 않았다 모두 가만히 있었다. 이거랑 음 지옥의 한 자리는 침묵한 양심을 가진 사람의 예약석으로 되어 있다는 식의 흠 단테가 한 말이었나 좀 다른가 암튼 그런 구절이 생각난닼 ~ 좋은 말이다. 나치나 뭐 그런 흔히 쓰이는 사례로 표현될 만할 정도로 수준 낮은 말은 아닐테다 아직 다 이해 못했다 저 말 사실.

음 그리고 그걸 보고 누가 인간성이 안 생기겠는가. 단지 진흙쿠키 먹는 아이의 모습이 전달 되지 않을 뿐이지. 물론 전달된다. 그리고 촘스키는 - 또 ㅠ - 말한다. 전달은 된다. 그 전달이 일회성에 그칠 뿐 이라고만 말한다. 절대 지속적이지 않다. 그리고 새로운 정보들이 쏟아져 곧 잊어버린다고. 그렇다. 지금에 와서 용산참사나 광우병 따위를 이야기 하면 '그만 좀 하라!' 는 반응 밖에 더 나오랴.
ㅋㅋ 기독교 문제는 그냥 웃고 말랜다 ㅋㅋ 비판자도 비판받을 건덕지도 많아서 ㅋㅋ 또 다른 텍스트 읽다보니 아닌 것도 있고 보류해야할 문제다 ㅋㅋ 언제나 종교 문제는 또 조심해야할 필요가 있따 ~~

ㅋㅋ 그리고 난 매우 무식한 듯!! 아 무식한거 싫다!! 좀 내공 좀 기르고 싶다 !!!ㅠㅠ

아마도 대학 강연 왔던 홍세화씨의 '나는 내 삶의 주인인가?' 라는 주제와 내용을 듣고 기존 생각을 아싸리 정리해서 일기에 옮겨놓은 듯 하다. 더 체계화 시켜준 바도 있고 새로 얻은 것도 있겠다.



이상 구월 이십오일 일기였다 하오 많다 ㅡㅡ
‘건설족 전성시대’ 열리다

시사기획 쌈 ~



9월 6일의 일기 중 하나
어린 감성과 유혹적인 멘트와 조작되어진 기억에 휘둘리고 싶지 않다.
실존을 느낄 때 비로소 하나 하나 배워나갈 수가 있다.
그리고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들이 공감되지 못 한다는 것이 아직도 내가 어리고 어리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인지는 아닌지 두렵다.

의식과 무의식 내가 왜 그렇게 생각 하게 되었는지

왜 사람들이 그런 생각을 하게 되었는지를 ... 추적해 본다 ...

조작인가 감정인가 그 감정은 의식적인 것인가 ...



흠 결국 내가 취득하고 싶은 지식만 취득하려는 것은 아닐까? ㅠ

BBC 보도 “마우스 5년안에 사라질 것”

ㅋㅋ 으응 ??



 

나와 닮은 생각을 하는 이를 보았다.

 

글과 사진 모두 눈의 감각을 중요시하는 정보이고 세계인식이다.

 

기술의 발전으로 근대라 불리우는 시대에선

 

linear, sequential 한 시각에서

 

모자이크적 세계가 되고

 

이미지즘이

 

폭발적으로 증가한다.

 

이미지.

 

언제나 '현상' 은 그 뒤에 '의미' 를 내포하고 있다.

 

기억하고

 

비판해야할 일이다.

 

혼란스러웠다.

 

정체성이 흔들렸다.

 

억지로 변한 것을 아닐테다.

 

그리고 나를 속일 필요도 더 이상 없다.

 

분석의 저주.

 

밥이나 먹자 싶어 반찬을 꺼내오자 비가 쏟아졌다.

 

그리고 난 벽에 묻은 아까아까 잡아 놓은 벌레를 휴지로 훔쳤다.



08년 6월 22일의 일기다. 그때 무슨 그 수업을 듣고 그런건가. 현상 뒤의 의미 내포는 위에서 뻘뻘거리며 말 했으니 필요 없고 이미지즘은 그러고보니 기억난다. 이미지정치 비로소 TV와 사진이 마련 해 놓은 정치질서.



모두가 주의하고 모두가 동의하는

 

비판이 이루어지기 힘든 주류의 성격을 띄는 모든 것은 헤게모니를 가지고 있다.

 

아마도 내가 담론의 논의 따위보다 더욱 그런 것에 관심을 가지게 되는 이유는 아마도 그런 것일테다.

 

재밌다. 내가 생각하던 것들이 문장으로 명료하게 씌어져 있다.

 

이를테면 비주류가 주류가 되는 현상같은 것들 은 아주아주 재미있는 현상이다.

 

살아지는 대로 생각하는 것을 거부하는 이들이 많다.

 

이들은 아마도 자존심이 무척이나 센 사람들일 것이다.

 

또한 회의적이고 비판적인 시각보다는 긍정적인 사고 방식을 가진 사람들일 것이다.

 

또한 감성적인 사람일 테며 문장에 흔들리기 쉬울 테다.

 

현상을 현상으로 받아들이고 현상의 뒤에 숨겨진 의미를 찾는 데 별 관심이 없는 사람들일 수도 있다.

 

그냥 문득 여러 생각이 들었다. 엉뚱한 생각들은 창의적인 생각이며 상상력은 곧 가치의 원천이 될 거라는 믿음 하에 나는 허접하고 쓸데없으며 멍청한 생각들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아마도 사는 대로 생각하는 것은 삶의 과정에서 반드시 필요한 것일 테다.

 

자신의 고집이 센 사람들이고 의견이나 생각에 맞지 않는 것에 대한 태도가 상당히 배타적일 가능성이 높은 사람들일 것이다.

 

자신이 틀렸다는 것을 인정하기가 매우 어려우며 자신과 다른것을 틀리다고 인지할 가능성도 있어보일테다.

 

회의와 비판보다는 신념과 믿음의 긍정적인 자세를 가진 사람이 많을테다. 하지만

 

사는 대로 생각하는 것은 필요하다. 그것은 경험이라고 불리워지는 고귀한 시간들이라고 생각한다.

 

생각한 대로 사는 것은 이제껏 얼마간 몇년 살지도 못 한 인간이 아주 낮은 질과 양의 인포메이션을 바탕으로 편협한 선택과 편협한 사고를 전제로 편협한 길을 걸어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아무래도 그건 개인의 선택이다. 결코 사회적인 영역은 아니어 보이나 문화라는 것을 비판적으로 보지 않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민주주의를 진실성있게 이야기 나눌 수 있어보이지는 않는다.

 

참 담기 힘든 말이고 무거운 주제이다 하지만 이 곳은 내가 그래도 자주 들르는 온라인 상의 공간이라 기억하고 싶은 텍스트를 남기고 보려고 노력한다. 머릿속에 있는 것들이 사라지기전에 기록하고 싶다. 나는 씻고 있을 대 잡생각들이 많이 떠오른다.

 

아무래도 경험이란 것은 매우 중요하다.

사는 대로 생각한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인 듯 싶다.

살아진 대로 생각한 그 생각 을 바탕으로

그 생각 대로 사는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하는 것일까

주체적인 지위를 함부로 이야기하기 어렵다.

나는 철저히 환경에 영향을 받은 인간이다 나의 특성과 성격 많은 나를 규정지어줄 만한 것들에 대하여 내가 완전히 주체적으로 나의 의지하에 이루어진 것이 있다고 말할 수 있을까.

살아진 대로 생각한 사람들이

생각하는 대로 사는 것이 중요하다 말한다면

발전은 끊긴다.

아집과 배타적 태도만이 남을 뿐이다.



6월 20일의 포스팅이다. 줄곧 이런 주제로 생각을 거듭해 왔던 것 같다. 주체적 의지가 있다고 말하는 것 자체가 웃긴 일이고 교만한 태도이며 어리석은 생각이 아닐까. 마지막이 괜찮다. 살아진 대로 생각한 사람들이 생각하는 대로 사는 것이 중요하다 말한다면 발전은 끊긴다. 아집과 배타적 태도만이 남을 뿐이다.


포스팅이 너무 길어진다 좀 쉬다 해야겠다 근데 재밋네 ㅋㅋ


인터넷 상에서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공유하는 리뷰를 작성하기 보다는 개인적인 느낌을 싸지르는데 너무 집중한 듯 하여 그나마 영화에 대해 참조할 수 있을만 하고 공유할만한 영화 자체에 관련된 느낌들을 써보려 한다. 근데 더 다른 생각들이 나는게 사실이다 그리고 잡 생각이 많아지도록 하는 영화가 왠지 좋은 듯 싶다.

<경제라는 화두가 보수세력에 선점되어 있다. 사실 경제라는 화두는 진보세력의 씨앗이었는데도, 진보세력의 태동의 근본원인이 경제 논리였는데도 말입니다.>

블로그에 심취하기 시작한 나에게 블로그 써킹따위의 단어와 '이런 정보는 종이 신문을 통해 읽어야 제맛' 이란 대사는 조금 거슬렸다. 러셀 크로우가 'truth seeker' 라는 상당히 좋은 수사가 붙는 '기자' 역할을 하며 결국 진실을 찾아내고 신문사의 좋은 면을 비추며 결국의 반전 역시 희망찬(?) 내용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꼭 몸으로 뛰고 소식통과 쏘스를 통하여서만 찾는, 얻을 수 있는 정보들이 기사화 되어야 할까 싶다. 공공문서나 청문회 기록, 신문의 행간을 읽고 핵심을 비판하는 글을 쓸 수도 있는 것이 아닌가!? stone 처럼. 1인 저널리즘과 블로그의 잠재력에 대한 논의가 많은데 그냥 무시하는 듯한 태도는 좀 거슬렸다ㅠ 보다 정보가 많아지고, 공개되어야 할텐데 아직 민주주의는 한참 멀었다. 예전에 재밌게 읽었던 기사를 링크한다. 진실은 중요하다. 진실을 '찾아내고' 그 진실을 '재구성 및 분석' 하고 견해와 주장을 하는 일도 중요하다.
'강준만과 미네르바... 그들이 주는 메시지'


군대조차 민영화 한다! _ 민간군사기업(PMCs : Private Military Companies)

아 일단 중간 부분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잔잔한 긴장도 풀어주었던 '국방시스템의 민영화' 에 대하여 여론에게 주의 환기를 시켜준 것만으로도 꽤 큰 점수를 주고 싶다. 소재가 아주 맘에 든다. 얼마 전 별로 긴 시간도 아닌 몇 달전에 큰 감명을 받은 것 중의 하나인데 특히 포인트콥이 군산복합체로서 정부 국방비를 많이 헤쳐먹는 중이라는 주제는 그야말로 낄낄댐의 대상이다. 중간에 누군가 러셀 크로우에게 이게 무슨 영화 드라마냐고 소리치는 장면이 있는데 참 재미있었다. 이미 다 알려질 대로 알려진 사실이고 극적 요소가 강해서 그런가 관련 음모론(?)들은 아주 풍부한 정보를 누출해주시고 계신다. 아마도 권력이 약간은 독점적 경쟁시장이거나 과점시장이어서 한꺼번에 힘을 발휘해 여론을 통제할 만한 빅 브라더를 만들지 못해서 그런 것일까 아니면 더 다른게 있어서 이걸로 퉁 치려는 수작인 것인가 혹은 그것들의 결말처럼 사람들에게 이런 거 없다 소설이다 라고 환기 하고 싶어서인가. 그 장면에는 '보이지 않는 마음' 이라는 경제학 소설이 생각났다. 거기서도 중간의 반전은 꽤나 끝내줬다. 뒤통수 제대로 치는 느낌이 들었다. 음 암튼 기업의 비리 따위나 전쟁의 비즈니스적 성격은 이미 알려질 대로 알려진 사안이라 여론에 '큰 관심' 이나 센세이션을 일으키지는 못 하는 것 같다.

이와 관련한 아주 유익하고 흥미로운 링크들을 걸어볼까 한다!

전쟁은 비즈니스다 _ foog
전쟁은 무기만 파는 것은 아니다. 식품도 보급해야 하고 자동차, 약품, 화학제품, 옷가지, 의료 서비스, 정보기기, 정보 서비스, 건설 서비스, 상수도, 가스, 전기, 석유, 재건, 군사훈련 서비스, 이 모든 것들의 유통 및 물류 등등 아주 다양한 것들이 보급된다. - 심지어 매춘까지. 민간군사기업은 현실상 독과점 형태로 군산복합체들이 카르텔을 형성하면 충분히 수주가격은 부풀리고 비용을 최대한 낮추어 서비스의 질을 형편없게 하여 이익의 극대화를 추구할 수가 있다. 민간군사기업은 국가가 아니기때문에 국가적 마찰을 피할 수도 있다. 헬리버튼 따위야 아주 유명하다!

미쳐가는 이라크에서의 민간군사기업 _ foog
<너희가 잉여노동을 착취하는 것은 내 관심사가 아니다. 나는 다만 (나에게 또는 불특정 다수에게) 물적 풍요를 가져다주는 자본주의가 잘 굴러가기만을 바랄 뿐이다. 그러나 그것도 한도가 있으니 그 한도는 지켜달라. …… 이러한 것들에는 예를 들면 독점금지, 아동노동금지, 8시간 노동, 노동3권 과 같은 것들이 있다. …… 적어도 이라크 전쟁에 뛰어든 민간군사기업에게만큼은 개 짖는 소리임을 알 수가 있다. …… 역시 KBR 직원이었던 Linda Warren에 따르면 궁전이나 각종 청사의 재건축을 담당하는 직원들은 각종 문화재 및 귀중품을 훔쳐 eBay 에 팔곤 했다 한다. …… 그에 따르면 이라크의 업체직원들은 일종의 ‘매춘 조직’을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매춘부들은 쿠웨이트에서 바그다드로 장갑자동차로 수송되었다고 한다. 충격적인 사실은 이렇게 매춘부 수송을 위해 장갑자동차가 이용되는 바람에 다른 미션에 있는 이들이 이 차를 사용하지 못해 죽음을 당하기도 했다는 사실이다.> _ foog

민간군사기업 : 전쟁의 새로운 구성요소
핼리버튼의 '누워서 떡 먹기'식 장사비법
또다시 드러난 핼리버튼의 추악한 거래
양심의 대차대조표 : 부외금융에 국방 민영화를 빗댄 것이 재밌다!

※☆☆☆☆☆미국경제의 또 하나의 복병, 이라크戰
한 해에 GDP 1.8%, 1천8백억$ 에다가 여기까지 3조$가 소비되었다. 이라크에는 군인보다 훨씬 많은 수의 민간인들이 파견되어 있다. 군수산업의 하청업자와 근처 자영업자, 노동자에게도 부스러기는 돌아간다. 그리고 이는 정치적 진보를 막는 기제로 작용한다.
미군에 쓰이는 돈은 경제적으로도 도덕적으로도 비생산적이고 비효율적인 자원 배분이다. 더구나 관련 원가는 터무니 없이 낮다. - 과다청구. 승수효과는 크지도 않다. 세금과 복지에 쓰여야 할 돈들이 적자로써 미국 미래세대에게 부담을 안기고 있다.
<그렇다면 전비가 제대로 전쟁에 투입되고는 있을까. 오히려 그러면 안 될것 같은 기분이지만 말이다.> _ foog

http://foog.com/558
http://foog.com/27
http://foog.com/28


<未完> 관련 잡담1

모순을 비판하는 자도 모순과 비판에서 썩 자유롭지 못하다. 복잡한 세상을 한 두가지 기준으로 재단할 수 없다. 과시소비를 비판하는 자들이 그 위치에 오를때 과시소비를 하지 않는다고 장담하기 어렵다. 집과 차에 자아를 투영시키는 사람을 비판하는 사람이 게임 캐릭터에 자신의 자아를 투영하고 있는 모습을 상상할 수도 있다. 문학작품에서 그러한 문제를 비꼬며 인간소외를 언급하지만 사실 역사적으로 새롭게 등장한 삶의 양식이라고 표현할 만한 새로운 일은 아니란 것을 알 수 있다. 더불어 그가 사회에 문제됨을 찾기가 어렵다면 비판받아야 할까 그냥 인문학적으로(?) 빈정상한 것이 아닌가. 만약 그것이 결국 문제라 하면 그에 감성만 느낄뿐 마땅한 대안을 찾으려는 노력도 없는 것 역시 비판받을 만하다.


<未完> 관련 잡담2

아 재미가 있다 그리고 스포일러도 있다. 마지막이 마음에 들지가 않는다. truth seeker 라서 'truth'가 더 중요했던 기자의 입장은 이해가 가지만 일단의 시나리오가 마지막에 와서 기대를 져버린다. 'cliche' 를 피하기 위한 억지구성이었다는 느낌도 든다. 영화 중간의 내용들이 벌써 '진부한 편견' 따위가 되어버렸다는 말이 되는데 정말 기분이 묘해진다. 나조차도 많은 '부조리' 들에 저항하거나 비판, 행동하는 것보다 글이나 싸지르고 '새삼스러운 일들' 이라고 표현해버리는 모습이 또 묘하다. 1학년 국어작문 시간에 썼던 모순을 비판하는 자의 모순을 고발하는 느낌이 든다. 하지만 그 고발자는 모순이 없지 않고 모순은 다른 사회적 모순에서 비롯된 경우가 많으며 모순 자체가 기준에 의거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서 생각이 복잡해진다. 배설글로 반성하는 것이 '반성의 배설' 로 끝나버리고 나는 누군가가 말했던 일상 파시즘 속에서 살아간다. 영화에서도 말했듯이 블로그 써킹질로 생각있는 척하다가 돌아서면 쪼꼬릿을 먹으며 맛있다고 생각할 테고 앰네스티에 가입하며 1만원을 내는 것보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계정 등록을 2만원에 하며 더 큰 효용감을 느낄 것이다. 그리고 망설임을 가졌다는 것으로 스스로를 위안하며 유교적 도리를 다했다고 생각할 것이다. 그래서 그러한 말이 잇는 것 같다.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범죄다. 늘 행동하고 싶어하지만 고종석씨의 글을 읽으며 감탄하는 척 하고 '개인주의적 진보' 가 아주 참신한 개념이라고 생각하며 운동권을 비판하고 어느새 내 정치지형은 보수로 간다. 물론 보수와 진보를 그렇게 나누는 관점이 정책을 떠난 색깔론으로서 그다지 실질적 의미를 가지지는 않는다. 양비론따위는 역겹다고 생각하지만 자신의 관점을 명확하게 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윤동주 시인이 자신과 최후의 악수를 한 것처럼 나도 악수를 해 나갈 것이다. 개인주의적 연대를 하지만 물론 정치인 처럼 악수하지는 않을 것이다. 알면서도 행동하지 않는 것을 '권력이 경제적 헤게모니를 잡았다.' 라는 입장으로 정당화하는 것이 그저 '정당화' 로 치부되고 행동하는 양심과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분열한다. 그래서 헤게모니는 무섭다. 개인의 효용수준까지 문화적 배경으로 만들어버리고 벌써부터 '효용' 이라는 단어를 써가며 스스로의 양심을 합리화 시키고 있지 않은가. 사람들의 행동이 정치 및 여가 영역과 경제적 영역으로 철저하게 분리되고 그것은 당연시되거나 '또' 권력의 조장이라 '까거나' 한다. 물론 행동의 합치는 '어렵다' 고 말한다. 그것 부터가 '경제적 헤게모니' 가 아니냐고 생각한다. 자발적 복종이라는 개념은 유통기한을 지났다. 더불어 알아도 행동하지 못하는 경제적 헤게모니도 나에게만 신선했을 뿐 사실상 유통기한을 한참 넘긴 단어일 뿐이다.


앎이 효용구조를 바꾸는 경우
효용구조의 변화가 행동의 변화에 큰 탄력성을 갖는 경우
변화의 전위가 된다.


헤게모니는 주로 문화적 관점에서 쓰이고 경제적인 관점에서는 '강제' 라는 단어가 쓰이는 것을 알았다. 이런 식으로 공부해 나가는 것이라 스스로를 위안한다. 그렇다고 그런 관념들에 패배주의적 입장을 가지고 무기력증을 보이는 것은 한심한 자화상이고 그다지 바람직한 태도는 아니다. 내 행동이 자기 모순을 가지는 것이 '효용의 구조' 에서 나왔다면 그 효용의 구조를 바꾸면 되는 것이다. 그것은 '진심' 에서 비롯된다. 바꿔지는 것이다. 앎과 언론, 각성에서 비롯되기도 한다. 그렇다고 알아도 행동치 않는 이들을 비판해서는 똘레랑스라 할 수 없다. 앎이 효용구조를 진심으로 바꾸고 그 이들이 행동함으로서 변화의 전위대가 되는 것이다. 어쩔 수가 없다 똘레랑스를 진짜 똘레랑스로 만들려면 전위대의 존재와 전략을 인정하는 수 밖에는 지금 생각나는 것이 마땅찮다. 시간을 가지고 점진적 개혁을 꾀하는 것이 나의 '주의' 이고 다양성을 존중하여 알지 못하거나, 알아도 효용구조가 바뀌지 않거나, 효용구조가 바뀌어도 행동하지 않는


비꼼이 어울리고 모순되지만 어차피 인간은 모순이고 변화하지 않는가?

하지만 결국 내가 행동하지 않는 사람이고 그 곳에서 멈추었기 때문에 이런 관용이 필요하다 말하고 나의 마음 편하려고 정당화시키는 것은 아닌가 생각했다. 그래서 행동하는 이를 더 존중해줄 수밖에 없다. 행동하는 이가 계속 행동한다면 좋은 일일테고 행동하던 이가 변심한다해도 그것을 탓할 만한 자격이 되는지 의심해본다. 아쉬운 일이고 비판받거나 냉소를 받을 수도 있지만 적어도 행동하지 않는 이보단 낫지 않은가? 비꼼이 어울리고 모순되지만 어차피 인간은 모순이고 변화하지 않는가?

'감상과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맨츄리안 캔디데이트  (0) 2009.08.05
V for Vendetta  (0) 2009.07.13
책덕후가 되고싶은 이의 요즘 유희 _ 대중성격의 중요성  (0) 2009.07.01
화난다  (0) 2009.05.23
푸른 기와 밑에 숨은 삼성  (1) 2009.05.08

실존이 구토를 낳지 않는 시대에 인간은 도피하고 쾌락을 찾거나 사회참여로 정체성을 가지려 하는 길 이외에 다른것이 있는가 궁금하다. 인문학적 소양이 매우 짧은 지라 어디서 주워들은 것들을 허접하게 조잡하게 끼워 맞추는 일밖에는 못하고 있다.
TV가 실제고 당신들의 인생은 가상이라고 믿기 시작해요. TV에서 입는 것처럼 입고, TV에서 먹는 것처럼 먹고, TV처럼 생각하고 사는 것은 집단 정신착란입니다. 우리는 실존인가 허상인가. TV는 기준이고 우리 삶은 기준에 맞춰집니다. 이거는 이 동영상에도 적용되는 말 아닌가 싶다. TV라는 단어를 동영상으로 바꾸기만 하면 바로 성립된다. 동영상을 비판하는 것이 비판을 위한 비판인가 의심스럽다. 허나 비판받지 않아야 할 것은 없다. 그야말로 헤게모니가 되어버릴 테니까 말이다. 각종 미디어와 교육, 책과 정보와 자료들을 수습하고 자율적이고 주체적인 자신만의 생각을 그리고 행동을 갖는 것은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
무기나 석유회사에 자금을 공급한다거나 원재료를 공급한다는 측의 간접적 지원이 이루어졌다? 알아야할 필요가 없는 것들은 알려주지 않습니다. 지금 한국에서도 아주 익숙한 정치경제적 행태이다. 미디어를 통한 단순생각뿐 아니라 현실인식은 주입된 것이다. 분열도 조장된것이다.
찾을 수 없는 것을 찾다. 테러와의 전쟁은 제목부터 성립이 불가능하다. 이길수 없는 지속가능한 전쟁을 일으켜 자치와 자유를 억압한다. 헤게모니를 지배하고 자발적 복종을 하도록 만든다. 어디에도 강요는 없다. 소유나 존재냐 개인의 실존으로부터 인간을 분리시키는 소유와 소비적 삶의 양식은 누구나 잘 알고 있는 바이다. 하지만 인간의 실존을 실체와 분리시키는 것은 종교, 인종, 계급과 문화등 다양한 분리주의가 있다. 그들은 정체성을 강요한다? 스스로 무언가 되고자 하게 만든다 원하게 욕망하게 만든다. 기준을 낳고 우월감과 열등감을 낳고 경쟁과 쳇바퀴를 낳으며 모두 길들여지고 당연하게 생각한다. 실존을 받아들이는 이는 없다. 아주 거시적인 생각이긴 하다. 쉽게 생각을 주입시킬 수 있는 타자화는 분열과 전쟁을 낳는다. 아니 전쟁을 낳는 것은 다른 요소일뿐 전쟁을 차라리 당연한 필요악으로 생각하게 만든다. 사실 이상주의적인 문장이긴 하다. 우리 사회는 범죄로 가득차 있을까 범죄를 만드는 것이 차라리 사회는 아닐까 범죄를 사후 감독 하는 것보다 사전 예방하는 일이 어려운 일일까하는 생각은 해볼만 하다. 분리시켜 보기가 편견을 낳는다는 사상에 대응하는 쉬운 방법은 편견이 아니게끔 사실을 조장하는 것이다. 이상주의적이다 사람까지만 분리를 철폐할 것인가 생명체와 식물에게까지 주술적인 감정을 가질것인가 지금에 와서는 실천불가능한 사상들이다. 내이름은 그저 이름일뿐 나의 정체성을 유지하기 보다는 인간이고 모두 다르지 않다는 사실을 인지시키려 하나 역시 이상주의적이다. 체제를 각성한다고 되는 것은없다. 좀 심하게 말하면 군산복합체는 때가되면 차라리 다른 산업들을 인수할 것이다. 조작된 감정을 조작이라 말하는 것은 어렵다. 조작자가 거부감을 가짐은 물론 당사자 역시 싫어할테다. 욕망과 삶의 형식들은 개인에게 전적으로 달려있고 각성과 함께 욕망과 삶의 양식을 바꿀 수 있다는 말은 부분적으로 동의한다. 하지만 경제력과 소비 및 소유의 포기는 개인에게만 달려있지 않다. 보수주의자들이 가족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이유이다. 지켜야할 것이 있다면 사람들은 저항하지 않는다. 잠자코 지 챙길 것만 챙기게 만들기 프로젝트! 지켜야 할 것이 자신 이외에 다른 것이 생긴다면 사람들은 잠자코 있는다. 그래서 삶의 양식을 그렇게 만들어왔고 동성애를 금지했고 빚과 법을 만들었으며 예술과 문화적 과자와 마케팅을 만들었다. 선택은 전적으로 개인에게 귀속된 시대가 아니다. 그래서 개인적 지위를 갖는 것은 중요하다. 주체적 생각을 갖는 것은 중요하다.
언론과 교육이 편파적이고 정치적이며 권력에 지배받는다는 생각은 이제 그다지 특별한 정보가 아니다. 한 단계 더 나아갔다. 알아도 바꿀 수 없도록 빚과 법과 경제력으로 개인들을 옭아 매어버렸다. 그리고 역시 국제적인 기준에서의 착취는 알기 어렵다. 해당사항을 알아도 우리는 여전히 오늘도 문화 과자를 섭취하며 그저 아는 것에 끝나는 생산요소일 뿐이며 공정무역을 알아도 공정무역 초콜릿을 사는 이들은 드물다. 공정무역은 알아도 다른 국가의 일상적 인권침해는 아무도 모르고 알아도 잊혀지며 지속적으로 안다해도 신경쓰지 않는다. 그리고 끊임없이 자극적인 것들이 모두를 유혹하고 있다. 수구권력들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 체게바라 티셔츠는 놀이일 뿐이다. 체게바라는 장식이고 산업일뿐이다. 자본축적론은 매우 매력있는 전개인 듯 싶다. 그리고 난 이 글이 끝나면 게임을 하며 유흥에 젖는다. 나는 과연 조종되고 있는것인가 헤헤. TVTVTV PROPAGANDA PROPAGANDA = AMUSEMENT PARK = TIME KILLER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