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설명을 잘 해주셔서 .. 언젠가 꼭 정리해야겠다고 생각 하고는 있었다 ..
개념이 참 좋다 .. 버냉키가 이걸로 박사학위 논문제출했다고 알고 있는데 .. 아닌가 ..

[나선님께 부탁] 디플레이션에 대한 제 이해가 맞는지요?


뎁 디플레이션이 깊어지면 명목이자율은 낮아지고 실질이자율은 높아진다.


뎁 디플레이션의 초기에는 현금화 수요가 놓고 돈이 귀하기 때문에 이자가 오르지만,
그 강도에 깊이가 더해지면 - 시간이 지나면
모두 저축을 하려들고 돈을 빌리려 하지 않기 때문에 이자율은 낮아진다.
하지만 실질이자율은 여전히 높다.

허나 의문이 있다. 뎁 디플레이션과 일반적 의미의 물가하락은 다르기 때문에 과연 실질이자율의 의미있는 상승이 가능한 것인지 의문이다. 아 물론 돈 있는 나으리들에게는 통용가능한 명제일테다.


자산가격이 높아져봐야 생산성에는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


리플레이션 정책이란 인플레가 발생하지 않을 정도로 통화를 팽창시키는 정책을 뜻한다. 통화 재팽창으로 디플레이션에서 벗어나 아직 인플레가 발생치 않은 상태를 리플레이션 상태라 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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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의 존재가 시중 통화량을 감소시킨다? _ 양원석
가능할수도?
쉬운 논리일 수록 허점이 많지만 재미가 있다. 엄청난 통화부족이 아닌바에야 디플레이션이 일어날리 만무하다. 하지만 방금 본 바와같이 공황의 시대에 모두가 동시에 상환을 한다면 이야기가 재미있다.
하지만 통화공급을 대출을 통해서만 하는가 그리고 해야 하는가에 대해서는 의문이 있다.
채권을 사거나 외환을 살 수도 있다. 그럼 동아시아 국가라면 후자의 영향력때문에 해당 이론의 적용여지가 감소하는가. 마약과 같은 것인가 당장 좋지만 더 갈증이 나고 원하는. 이자의 존재가 통화량을 감소시키는 논리는 그럴듯 한데 실질적으로 현실경제에 찾아볼 수 있는 사례인가 궁금하다. 중국과 같은 국가에서라면 나의 상환이 타인의 빚이 아닐 수도 있겠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외국인에게 진 빚이로구나! 그게 국채에 물려서 지금 중국이 짜잉난 거겠고!? 자세한 것은 모르겠다. 중국의 기축국에 대한 야심이 있어보인다는 이들이 많지만 왜 굳이 그런 것인지도 잘 모르겠다.



대출 릴레이 - 계속 대출을 늘린 방법

그리고 또 하나
시중에 풀린 돈을 갚기 위해서는
누군가 또 다시 대출을 받아 통화를 늘려야
비로소 빚을 갚을 수 있음을 말씀드렸습니다.
 
이 두 가지를 종합해서 살펴보면
계속해서 누군가는
대출(빚)을 더 크게 받아야 한다
는 결론에 도달합니다.
_ 양원석

화폐공급을 기업에 했다가 가계로 바꾸는 식의 공급자 관점(?)이 참 새롭다. 대출기조가 변화한 것에 명확한 근거가 있지 않고서는 그럴듯 한 설명이다. 독점기업에 돈을 공급했다가 상환시에 가계에 빚을 물린다는 것이다. 단편적이지만 시간을 두고 진행하면 그럴듯한 구조일 수도 있겠다?

…… 더불어 위의 예라면 본원통화를 늘릴 필요는 없으며 금리나 감세, 환급이나 3세계 융자등을 통한 다양한 방법으로 돈을 풀수 있다고 지적한다.
폰지게임!?
그린백!?
…… 망해야 되는 곳이 모두 망하지 않기에 그 어느곳에서도 제대로 신용의 청산이 이루어지지않아 금융부분에서의 돈의 흐름이 막히고 …… - 좀 논의가 필요한 대목이기는 하다.
_ 리어왕님의 댓글

법화 : 채권자는 기한이 다 된 빚을 받을 때 채무자가 법화를 지불수단으로 제시할 경우 이를 거부할 수 없다.



흥미로운 관점이 많아서 링크를 걸려고 했으나 다시 훑어보니 평범한 글인듯 해서 넘기려 했다. 그러던 찰나에 발견한 문장이 꽤나 괜찮았다.

허상으로 공급되는 실물과 불태환되는 종이화폐의 범람과 함께 발생한 무분별하고 무가치하며 소모적인 문화 과자에 대한 소비를 빗댄 문장으로 풀이하기에 매우 적절한 문장이다. 화폐단위가 커진다는 말을 인플레이션이라고 지칭하는 것 같은데 화폐의 가치가 낮아지는 것이 현실과 다르다고 말하는 것을 보니 역시나 게시판의 특성상 공들여 쓴 글은 결코 아니다. 인플레이션의 긍정적 효과와 디플레이션의 부정적 효과를 간과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인플레이션은 무조건 나쁘다는 인식이 있는 것 같은데 결코 옳지 않은 생각이다. 화폐전쟁이 처음 접한다면 충격적인 내용이 가득할테지만 내공있는 자라면 굳이 언급할 만한 수준의 책은 못된다고 생각할 것이다. 더불어 불태환 성질을 가지고 있다고 종이 화폐를 무조건 매도하는 것은 화폐라는 상품의 교환기능 등의 성질을 역시 간과한 것이다. 아무튼 별 의미있는 글은 아니지만 저 문장은 마음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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