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IS비율
역시나 자본시장의 맹점을 짚고 있다. '모두가' 같은 방향으로 가는 경향과 그 것이 '더 나쁜' 상황을 불러 올 수가 있다는 것이다. 그나저나 '신용마피아들의 철퇴' 라는 말이 재미있다!
※ 자유무역 對 공정무역
한편 ‘자유무역’과 ‘세계화’는 또 하나의 목적을 가지고 있었다(고 말해지곤 한다). 바로 경제권 통합을 통한 국가간 분쟁의 종식이었다. 즉 양차 세계대전을 통해 서구는 경제권의 통합이 각 나라간의 분쟁을 줄여줄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으며 그렇지 않을 경우, 나치와 파시스트의 등장에서 보듯이 또 다른 분쟁의 불씨를 증폭시키리라는 두려움에 사로잡히게 되었다.
무역을 증진시켜 - 자유무역 정책 - 각 국간의 의존도를 높여 한 국가의 타국 침략이 침략국에도 매우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도록 메커니즘을 만든 것으로 이해된다. 보호무역주의와 내생적 성장가능성은 전쟁을 낳을 거라는 예상하에서 진행된 수순이었다.
생각하지 못했던 생각이다. 왜 미국이 장기적으로 맹점을 안고 있는 환율제도를 채택하게 되었는지 의문이 많았다. 석유등의 자원 수입을 마음대로 하기 위해서와 공산권에 대치해 수입, 발전시켜주는 전략 및 결제를 용이하기 위해서 그런 것 정도로 생각했다.
※ 新냉전 시대의 도래?
사회주의권을 제외한 경제권을 한데 묶겠다는 구상이었던 것이다. 그리고 이를 통해 이상적으로 모든 국가가 자유무역으로 묶여지게 되면 서로의 이해관계가 얽혀지게 되어 특정 국가의 도발이 매우 어려워지리라는 시나리오인 셈이다.
아 물론 공산권 국가들의 몰락 후 너의 쇠퇴가 나의 이득 감소로 이어지지 않는 상황에서 동아시아 위기등 미국의 뒤통수 후려갈기기 전략이 나올 수 있는 것도 가능한 시나리오 일 수가 있다. 지원국이 공산권에 복속될 위험이 사라졌으니 더 발전시킬 생각은 없고 차라리 착취를 해버리겠다 생각했을게다. 지리적으로 공산국과 전략적인 장소에 자리잡지 못한 아프리카의 운명이 냉전과 관련되어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지나친 확대해석일까? 물론 내 생각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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