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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관점

웹 리뷰 2009. 5. 21. 04:19

달러 캐리 트레이드 : 유통 속도가 느리다보니 통화 자체를 크게 해야 한다. 경직성이 회복된 후의 폭발력은 크다. 나같은 꼬꼬마도 예상했던 건데 나와서 좀 기뻤다. 하지만 바로 개털리는 상황 ㅋ 역시 알쏭달쏭 ~

달러 유동성이 돌아다니는 것을 장기적 버블붕괴 예측과 함께 비판(?)할 수도 있지만 '기회'로 파악하는 입장도 상당히 신선하다. 그리고 그 반박글이 매우 현란하다. 이건 뭐 정리고 자시고 없다. 일독을 권합니다 ㅋ 뭐 한마디로 그럴 일 별로 없다는 거다. 인플레는 안 보이고 달러를 원하는 곳은 아직 많다는 거다. 리보 금리의 결정 방식을 알게 되었다. 아 공부좀 해야지 ㅠ 그리고 요번에 푼 돈이 14조라는 사실도 ㄷㄷㄷ

참 다양한 관점이 많다. 주류 언론에서는 전혀 확인할 수 없는 사안이다. 현상을 보고 그 뒤를 생각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 가능하겠지만 나 같은 꼬꼬마에게는 힘든 일이다. 그 뒤를 봐야 하는 것은 항상 중요하지만 나 역시 읽지 않고 접하지 않는다면 그저 아 경제가 회복되고 있는구나 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웹에는 정말 다양한 생각들이 돌아다니는 것 같다. 대체로 국제사안이나 경제 및 금융의 원론적 관점에서 사태를 비판하는 글이 있고, 주로 각 화폐의 향후 강세와 돈의 흐름을 추적하여 미래를 설명하려는 글이 있고, 소위 '좌파'의 입장에서 대안을 모색하려는 글이 있다. 내가 주로 읽는 글의 종류가 이렇게 세 종류인 것 같다. 아무튼 상당히 재미있다.

그.. 그리고 글을 읽어내려가다 보면 다른 글에서 명박정부가 그래도 일관성은 있다고 유머를 던지는 글이 있다.. ㅊㅊ 잡셰어링 안하고 임금만 깎고 있다고 참 일관성 있다고 한다 ㅊㅊ

자주 들어가면 뭐 별거 없는데 가끔 들어가서 뒤에 있는 글들 그냥 턱 괴고 보다보면 재밌는 거도 많다. 아까는 초코파이 센스에서 웃었고 지금은 '기여도에 따른 '공정'한 기업관리 상호참여'에 대한 논의가 재미있다. 노동의 감가상각은 솔직히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
'상호회사' _ 노동과 자본의 '생산 기여도' + "기회비용"에 따른 이윤 분배 : 기회비용까지 따지는게 재밌다?
이직의 자유성과 기여도 계량화가 문제라는 지적 명쾌하다 ~ ㅋ
저 형은 내공 장난 아닌듯 근데 막판에 개똥철학이라고 말하니 더 웃기다 왠지 나도 찔리기도 하고 ㅋ 말이라 입진보지 사실 진보의 개념도 아닌 듯 수학적 경제학이 쓰레기라는 점은 나도 좀 동의 저형이 저런 생각 가지고 있는 줄 모름 호 매일 화폐얘기만 하던데 뇌리에 남아서 그런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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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

웹 리뷰 2009. 5. 17. 07:43

밤새 많은 포스트를 들락 거렸다. 거만큼 재미가 있었다는 거니가 암튼 좋다.

진보가 간지일 수 있을까?
장기하를 떠올리게 하는 사람들
몸으로 하는 공부
상품 체게바라



'쿨함'이 '패자의 정서'라는 coldblood님의 글이 좋다. 소외된 사람들의 특징이었다. 비주류의 정서이고 아프리카의 비극이 낳은 자식이다. 패자들의 독특한 정신세계로써 '쿨'은 미치지 않기위한 '정신적 방어기제' 였다. 괴로움을 잊고자 하는 태도로써 흑인 재즈 문화에 깊은 슬픔의 문화가 배어있다.
일전에 생각했던 태도와 비슷하다. 많은 이들이 스스로가 '쿨'하다고 생각하고 '인정' 하지만 역시 열등감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방어기제의 하나였다. 물론 나도 마찬가지다. 그리 하여 그 곳에 안주하고 '쿨'하며 '인정'하지만 더 발전은 없는 상황이 지속되었다. 어느 순간 알았다. 일종의 타산지석처럼 그들의 태도를 보며 이질감을 느낀다. '인정'과 소위 말하는 '쿨함'이 유머나 해학으로만 흐르는 것은 발전 불가능한 태도라고 말했다. 다시 보니 나는 그를 '찌질함'을 감추려는 의도에서 '쿨'한 척 해왔다고 고백하고 있는 것이다. 패배주의적 시각이라고 고백하고 '고치겠다'는 태도가 있어야지만 긍정적인 태도로써 기능할 수 있는 것이 '쿨함' 이라고 결론 지었던 것 같다. 내가 자기기만을 하고 있었고 내 태도를 알고 인정한 후로 고치겠다는 의지가 '어느정도' 생겨 발전과 정신력을 진심으로 원하게 되었던 것이다. 그리고 새로 알게 된 mu님의 블로그를 보니 정신근육을 더 발달시킬 필요도 있다고 생각된다.
개인적으로 - 물론 전혀 그 틀이 잡히지 않은 꼬꼬마에 불과하지만 - 진보라는 개념은 '좌파' 라는 개념보다 훨씬 더 정의하기 힘든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사실 이 전 문장의 '개인적으로' 뒤에 뭔가 그럴듯한 내 의견을 급조해 덧붙이려 했으나 수준도 딸리고 더 웃길 것 같아 그냥 솔직하게 서술한다. 더불어 쓴 글을 가능한한 뒤이어 고치지 않으려 노력하는 나름의 글쓰기 습관을 들이고 있어서 그냥 넘어간다. 그냥 의견 없이 개인 차이인거 같다. 아무리 봐도 진보에 대해 정의하는 이들은 너무 많다. 기존에 읽은 글이 있는데 - sonnet님의 글 - 진보에 대해 논한 것은 아니지만 갑자기 어울리는 컨텍스트라 생각되고 맞는 의견이기도 해 링크를 건다. 이를테면 지금의 진보는 적어도 한국의 진보는 '보수 우파 수구 꼴통 및 한나라당과 자유선진당 그리고 친박연대(?) 등의 떨거지(?) 들로 아주 잘 묶일 수 있는 일종의 쓰xx들'에 대한 중구난방 여집합이 아닐까 싶다. 위에서 언급한 '보수 우파 ... 등등등' 은 아주 잘 엮이고 정체성이 잘 형성되어 있지 않은가 지들끼리 분열해도 거기서 거기다. 뭐 유시민 종류는 주댕이만 좌파고 우파라고 보는 견해도 블로그 초반에 푸그님의 글을 빌어 포스팅했고 너무 복잡한게 많다 그쪽 영역은. 저런 식의 정체성인 비전이 없다. 아 물론 오프라인에서 생각한 바 있듯 진보신당이 전체적으로 모두 먹어가는 게 꽤 괜찮은 그림이 되겠다고 생각했다 아무리 봐도 노회찬씨는 꽤나 까일 거 없는 소위 거의 완벽에 가까울 지도 모르는 (?) 정치인 아닌가 ㅋ 장기하를 떠올리게 하는 사람들 에서 링크가 걸렸듯이 뭐 진중권씨도 어느 정도는 다시 보인다. 그냥 좀 오바하는 독설가 및 그래도 할 말 하는 필요한 사람으로 생각했는데 헐 저게 왠일? 뭐 좌파쪽 사람들이 진짜로 서민을 위하기 보다 자기 지식욕및 약간의 허영심 따위를 좇아 진보쟁이 진보질 한다고 생각되어진 것은 어제 오늘 일은 아니다. 뭐 전혀 대책없는 글이 되었다. 그러는 나도 결국엔 '입진보'나 처하고 있는 한심한 백수일뿐이니까. 난 진보가 누군가의 정체성이 되는 것 자체도 약간은 개념의 충돌같은게 생기는 것은 아닌가 싶기도 하다. 진보라는 것은 개념되고 정의되어질 때 특히나 사람의 정체성으로 될 때 진보라는 한국어 자체에 좀 모순이 생기지 않는가 차라리 left가 어떤가 싶다. '진보적' 인사. 뭐 이런식이라면 조금은 형용이 맞는 듯 싶기도 하다. 아무튼 이런 논의들은 이제 상당히 지겹기도 하다. 뭐 생산적이지가 못하다. 뭐 이런 소위 건전한 분열(?)을 통해서 발전적인 결과를 탄생시킨다면 모를까 별로 그런 기미가 보이지는 않는다. - 아 물론 처음에 진보신당 뻘짓 한다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음 생산적일지도 모른다고 생각되듯이 뭐 이것도 어떻게 보면 논의가 필요하기도 하다. 아 내 글이 삼천포로 흐른다.
아무튼 이런 논의가 생산적으로 흐른다면 반길 일이고 색깔을 정하는 것이. 난 더 중요한 것은 정책적으로 진보진영(?) - 그들(?)의 여집합; - 의 지향점이 있어야 하고 그를 토대로 모여야 하고 뭔가 구체적인 미시적인 방안이 나왔으면 한다. 대부분 인사들은 어떤 구체적인 과정에 대한 논의는 생략하고 붕뜬 형이상학적 얘기나 색깔론 혹은 비판을 위한 비판에만 치중할 뿐 뭔가 뚜렷한 해결책을 내놓거나 하는 것을 보기 힘들다. 난 진보는 간지를 추구하기 보다는 비전을 추구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이것도 어딘가 블로거가 썼던 말인거 같은데 기억이 안난다 ㅠ 아무튼 무언가 '비젼'을 보여줘야한다 모름지기 '진보'라는 타이틀을 걸고 다니는 양반들이라면. 구체적인 성장전략이나 비판을 위한 비판이 아닌 해당 상황 처리 지향점을 논의했으면 좋겠다. 그런 면에선 사실 노무현 정부가 불쌍하긴 하다. 나름 노력한 티는 나는 것 같기 때문이다. 내가 보기엔 노무현씨는 나름 노력했으나 현실적 문턱을 넘지 못한 인사같다. 부동산 문제도, FTA문제도, 평택 문제 등등등 어느정도는 그럴수도 잇겠다 싶다. 뭐 로스쿨은 아직도 잘 이해가 안가지만. 아 노무현 전대통령은 괜히 꺼낸 떡밥같다. 하지만 비판만을 한것이 아닌 나름의 비전을 제시했다는 점에서는 진보적일 수도 있고 정책적으론 우파라고 표현하는게 맞을 수가 있다.
끝이 없는 진보 떡밥은 그만하고 글 들에 서 감명받은 문장들 아니 문맥들을 서술해야겠다. 간지가 구별짓기 행위라는 것과 승자가 획득하는 타이틀이라는 생각은 신선하고 흥미로웠다 미처 거기까지 쉽게 떠올리기 힘든 부분이다. 과거 역사적으로 부르주아들이 읽지도 않은 책들을 멋드러지게 가구와 함께 배치하고 큰 피아노를 들여 놓아 강제적으로 배운 대한민국 발전기의 문화권력들은 지금 와 생각하기 쉽지만 간지까지 그런 종류의 것으로 생각하기는 동시대인으로써 쉽지 않은 발상이었다. 어떤 이도 그랬었다 모두 구분짓기를 하려고 욕망하며 허영을 나타내는 것 아니냐고 혹은 무슨 증후군따위로 자신을 치장하며 평범한 인간인걸 쿨하게 말하며 패배적인 자세로 스스로를 포기하려 한다고. 장자였나 노자였나 불행의 근원이 기준을 정해놓고 그 기준으로 인해 멀어진 이들에게서 발생하는 것이라며 구분짓기와 절대적 기준 정립을 경계했던 것 같다. 지나가다 읽은 거라 잘 설명은 못하겠다. 나도 예전에 진보를 위하니까 진보를 비판한다며 까댄 적이 있었는데 뭐 나름 나는 진심이고 충심이었다. 하지만 그들이 그들만의 리그에서 논다는 것은 알고 있어도 그것도 약간은 비판 했으되 거들먹거리는 것을 뭐라 하지 않았고 차라리 정책이 부재한 그 진영의 실상에 대해서 그리고 성장전략따위를 만들 생각이 부재해 보이는 태도와 비판을 위한 비판만을 해서는 민심의 마음을 얻을 수 없다는 식의 비판을 했다. 비판을 위한 비판이 존재해서는 안된다는 것이 아니다. 지금의 상황에서 그것이 공허한 메아리로 그칠까 그것이 걱정되는 것이다. 그래서 그들만의 리그라고 손가락질 받는 것이아닌가. 지금에 와서야 냉소라는 것이 부정적 의미로 쓰이지만 사실 씨니컬이란 용어는 디오게네스에서 비롯되어(?) - 맞나(?) - 현실적 대안을 내놓지 못하는 공허한 형이상학적 망상만을 일삼는 이들을 풍자한데서 비롯되었다고 알고 있다. 그래서 플라톤은 디오게네스를 싫어했다. 에 .. 또 삼천포 암튼 그러니까 내 요지는 그래도 저 간지와진보 글에서 민노씨님의 댓글에 가장가깝다고 볼수 있겠다. 좀더 진보란 추상명사와 친한분들은 미시적 논의를 해줬으면 좋겠다.
아 체게바라 그거는 어쩌다 묶였다 밑의 포스팅에서 너무 감정적으로 간 나머지 체게바라 명언을 마지막에 사용했고 혹시나 싶어 검색해보니 아니 정확히 뭐라한지 잘 기억이 안나 검색해보니 유명한 PERISKOP님의 믿을 만한 포스팅이 있었고 건너 건너와 사실 저 링크들에 이르게 된 것이었다. 체게바라가 상품성을 가지는 것은 역시나 ㅋ 새삼스럽고 어제 오늘일은 아니고 재밌는 링크를 추가한다. 허영허영허영심이랜다. 허영놀이 그리고 그 상품성과 자본주의의 신기함(?)에 관련해서는 다른 포스트가 있었는데 이를테면 자기 자신을 까는 내용이나 반자본주의내용까지도 자본주의의 범위내로 수렴시킨다는 한마디로 그걸 이용해서 돈벌어먹을 수 있다는 내용이었다. 미스트의 -영화- 후기들을 쭉 보다가 클리셰를 파괴하는 것 자체가 클리셰가 되어 돈 벌어먹는 데 이용되고 있는 것 같다는 느낌을 포스팅하고 자본의 잡식성(?)과 포식자의 위엄(?)에 대해서 탄복(?)하는 글이었다 . 아 .. 링크는 나중에 걸어야겠다 ; 찾기가 구찮다능 ; 암튼 생각나서 한방에 포스팅한다 ..
아 찌질거림의 링크는 괜히 내가 찔려서 ..
또 몸으로 하는 공부 링크는 진짜 흥미로웠다. 미디어에 출현한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그런 의미를 가질 수 있다? 좀 기발한 생각이기도 하다. 뭐 근데 그건 미디어를 그들(?) 권력이 완벽하게 장악하고 필요하다면 검열을 제대로 할 수 잇다는 의미인데 그정도인지는 의심스럽긴 하다. 근데 블로거들끼리 논란이 되엇었듯이 컨텐츠가 다양하게 이뤄지지 못하고 소위 영향력 있는 자의 입과 손에서 나오는 무비판적 수용과 다른 컨텐츠 배타성 뭐 그런것은 좀 문제스럽긴 하다. 명성에 굶주린 거지란 표현은 좀 재밌다. 아무래도 권력과 같이 - ㅋ 최근에 황석영씨 관련 포스팅에서 권력의 맛이 가져온 참혹한 결과(?) 를 포스팅한 .. '' ;; 잘은 모른다 ;; 공부하자 ~ - .. 명성도 그런 게 좀 있는 거 아닐까 싶긴 하다. ㅋㅋ 달콤한 맛 같은거 ;; 뭐 그냥 생각일뿐; 아무튼 확실히 지배적인 영향력을 가진 미디어의 컨텐츠는 그리 신뢰할 만한 게 못되다는 것은 강의에서도 들었고 몸으로도 제대로 느꼈으며 요새도 그냥 귀에 박히도록 듣고 있다. 좋다. 아주 좋다 이런논의는 그리고 블로그 세계에서 이런 논의들이 활성화 되고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되고 공유되고 퍼져나간다는 것은 정말 어떤 반대나 불순함 없이 100% 전적으로 찬성하고 바람직하다는 데 동의하는 바이다. 아 길고도 길었다 정리되지 않은 혀가 절로 차이는 포스트일듯 싶다 아오 ;



음? 근데 생각해 보니 웃긴다. 진보라는게 원래 일정 부분 맑시즘의 영향을 받은 인사들로 이루어진 나름 '모호한' 단체들(?)이 아닌가. 협력의 정신이 깃들었다는(?) - 에리히 프롬에 의하면;; - 맑시즘에 영향받은 소위 진보 아니 그 영향받은 이들끼리 또 분열하고 그게 성격화 된게 좀 재밌다. 워낙 자기 주장이 강해서 그런 것인가? 그래도 아무리 그래도 대승적으로 주장도 굽히고 해야 하는 것 아닌가 싶기도 하다; 뭐 보수세력이야 '이득' 의 획득이라는 아주 구심점있는 공통된 관심사가 있어서 일체적으로 움직이기 쉽다 하는 소릴 들은 것 같은데 소위 진보명사와 가까운 이들은 뜻이 제각각이니 원. 그래도 한가지 뜻과 구심점을 만들 필요는 잇어 보인다 분열때문이라기 보다 분열로 초래되는 부정적인 결과들을 막기 위해서. 뭐 한 두가지의 지향점을 얻는 일은 그리 어려워 보이지 않는다. 서로 배척하는 태도를 버리고 그 아래 하나로 모이는 것이 중요하지 생각컨대 비판이 낳는 부정적 결과도 감안하면 진보는 진보를 비판하기 보다는 비판적 의견제시를 하는 것이 나은 태도가 아닐까 생각한다. 비판과 배제 및 구별짓기? 보다는 서로 발전하고 합의점을 도출하기 위한 과정으로서 논쟁이 이루어져야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뭐 결국 진보한다는 사람들은 다 다같이 좀 잘살아 보자고 하는 거 아닌가? 그럼 자기 주장만 내세울 것이 아니라 다 같이 좀 잘살아보자는 구호 아래 모여서 좀 민주적인 절차를 밟아 토론하고 의견을 제시 수렴하고 양해를 구하고 한 두가지의 정책 사안을 추진해야 하는 거 아닌가 생각된다 ; 색깔론은 원체부터 좀 비생산적이고 무의미한 것은 아닌가 구분짓기란 것들 .


음 블로그를 아름답게 만들기 위해 시작했지만 ㅋ X망 ㅋ


정리되지 않은 글들을 보니 조금 숨나오긴한다. 한숨말고 0.5숨정도?ㅋ 근데뭐보여주기위한 글은 아니고 광고수입을 목적으로 한 글도 아니며 약간의 커뮤니케이션이 있으면 정말 좋고 개인의 영달(?) - 발전따위?? 그리고 기록.. - 을 도모하는 글이니 .. 혹시 이 글을 봐준 분이 계시다면 정말 고맙고 ㅠㅠ 죄송하다. 음 내가 추후에 이 글을 본다면 나한테도 좀 미안~ 정리는 나중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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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연히 아주 당연하게도 .. 정말 최악의 일로써 기억 되어야 할 지금까지 현 정부 최대의 악행 ..
.. 당연히 아주 당연하게도 .. 규탄하며 상당한 포스팅을 할애해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
귀찮다는 이유 따위(?) 등등으로 하지 않은 나의 후진(?) 정신근육에도 .. 발길질을 한다 ..

.. ;; 어쩌면 멍청하게도 경제학적(?) 관점에서만 바라봤는 지도 모른다 ..
아니 감성적으로 그리고 정의의 입장에서 바라봤으나 어떻게 서술하기가 힘들었다 ..

잊어버렸던 논리로 .. 그리고 새로 배운 논리로 그를 지적해 주신 분이 계셔서 링크를 남긴다 ..

< 용산참사 _ 도대체 국가란 무엇인가 >


상식적으로도 '보상(?)' 수준이 매우 낮았고
그 효용과 추억 및 내재적 가치를 생각한다면 훨씬 나은 보상이 필요했다
어쩌면 보상이란 단어가 언급되는 것이 불경스럽기도 하다
효용의 기수성 문제 따위는 언급하고 싶지도 않다 어용학문으로 쓰이는 타락한 모든 사상과 텍스트에 잠깐의(?) .. 경멸을 날린다 ..

내적 부름을 외면할 때 자신과의 관계에서 인간존엄이 상실된다
인간존엄은 강자와 약자와의 관계에서 성립되는 구도다
.. 새로운 것을 배웠다 ..

공상가와 이상주의자는 다르다
이번 사태는 청와대 이메일 사건
강호순 사건
성상납 사건
장자연 사건
미네르바 체포
언론사 기자 피디 체포
등등 모든 사안에
무조건 적으로 앞서서 논의 되어야 하는 최고로 중요한 사안이라고 생각 된다

예전 평택 미군기지 이전처럼 특수한 상황이 섞여있지조차 않다
이번 사건은 도저히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 되기 힘들며
절대로 잊혀져서는 안되며
생명을 앗아간 그것도 국가가 행한 최악의 사건이다

어쩌면 나는 정의를 외면하는 자를 비판하고 싶어하며 그 세태를 욕하고 싶어하지만
또한 정의를 외면하고 현실을 직시하는 것이 낫다는 평소의 그리고 방금 전의 나를 경멸하고 싶은지도 모른다
타협하자 정의와 현실을 타협시키자

리얼리스트가 되어라 하지만 가슴 속엔 불가능한 꿈을 갖자

'불가능한 꿈을 꾸고 끊임없이 이 사회의 모순을 드러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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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평 :: 환상

웹 리뷰 2009. 5. 17. 02:56

엄청나게 재밌는 블로그를 발견!!

매트릭스, 이데아론 같은 게 겹친다!! 아 난 왜 음모론, 환상 종류가 끌리지!? 유머를 원하나 감상적이라 그런가 ~~
실재라고 믿는 것이 보이거나, 맡아지거나 하는 보상체계일 뿐 ..
실재라고 믿어지는 것이 환상이고 실재는 다르게 존재하는 .. !? 매우 재밌는 생각이고 의미심장하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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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모 없는 일 !?

웹 리뷰 2009. 5. 17. 02:12

< 인간의 불행의 총계를 늘리는 포상과, 보상이 없다면 할 수 없었을 법한 쓸모 있는 일을 보상을 주어 완수하도록 장려하는 행위는 구분해야 한다…… 상은 없어도 사는 데 아무 지장이 없다. 상은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다. >

대 .. 대박 .. ;; 오늘 읽은 정말 힘들여 읽은 빗 소리 들으면서 마음 다 잡고 독서 습관 고치면서 욜띠미 읽은 100쪽을 넘는 내(?) 페이지들을 단숨에 허접하게 만드는 단 두마디의 문장이다..
마치 마케팅을 통한 소비라면 원체 필요 없던 욕구라고 생각한 지난 감상과 묘하게 어울린다 .. 암튼 구웃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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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황석영 ㅋㅋ

웹 리뷰 2009. 5. 14. 23:40

황석영의 배신?

아 ㅋ 일단 좀 재미있다.

일전부터 그다지 마음에 드는 인사는 아니었다. 고등학교때 이문열의 삼국지를 읽던 중 아니 아마 젊은 날의 초상을 읽던 중이었을까 꽤나 좋아하던 두명의 선생님이 이문열을 까는(?) 말을 하셨다. 1학년때 국어 선생님은 인상을 찌푸리며 그냥 싫어하셨고 지나가듯이 별로 좋은 인물이 아니라 하셨고 2학년때 선생님은 이문열 삼국지를 읽지 말고 황석영 삼국지를 읽으라 하셨다. 3학년때는 아예 언급이 없으셨다 아예 시험 공부만 하기 바빴으니까. 아무튼 그렇게 시간이 흘러 대학에 들어와 할 짓이 없거니 해서 도서관을 어슬렁거리다 삼국지가 있는 코너를 무심코 지나가다 섰다. 아 물론 내 짝꿍이 처음부터 끝까지 읽었고 나도 꽤나 흥미있게 읽었던 이문열 삼국지가 아니라 기존 선생님들의 추천대로 황석영의 저서를 꺼내 들었다.

정말 마음에 안 들었다. 일전에도 삼국지를 읽은 친구가 황석영저를 추천해줘서 그러려니 하고 읽었지만 갈수록 못 읽겠더라. 절정은 관우가 원소진영에서 유비에게로 돌아가는 씬에서 벌어졌다.

유비에게로 돌아가는 관우를 높이 칭송하면서 관우가 '어쩔 수 없이 죽일 수 밖에 없었던(?)' 원소 진영의 문지기들에 대한 묘사가 '매우 엄청나게' 마음에 들지 않았다. 잘 기억나지는 않지만 아무튼 상당히 불쾌했던 것 같다. 마치 관우는 매우 덕스러운 인물이며 문지기 장수는 천박한 쓰레기라도 되는 듯 마냥 써놨다. 사람을 죽이는 장면을 그렇게 묘사하는 것부터도 마음에 들지 않고 상황 자체가 관우는 원체 원소의 장수로 되어 있는 중이었다. 원소 진영의 문지기가 혼란스러워 함은 당연하며 가족의 안위를 지키기 위해 두려움에도 불구하고 명령을 지키는 모습을 아주 부정적으로 묘사해 놓았다.

.. 난 그냥 책을 덮어 버렸다 ..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아니었다 ..
내가 부정적이고 싫어하는 점을 더 눈에 띄게 보는 성격이라 해도 이건 너무 아니었다. 차라리 이문열의 관점은 색다르고 재미 있기라도 했다. 적어도 '위선'은 없었다. 내가 보기에 아무리 봐도 그 당시 황석영의 글은 상당한 '위선'으로 쌓여있었다. 만일 그때의 관점에서 글을 최대한 원본에 맞게 복원한다거나 하는 의의가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그것에 연연할 바는 아니다. 일단 '내가' 싫었다. 그 뿐이다.

.. 대학 교수님이랑도 닮았다 .. 그리고 그 교수님은 종부세의 정당성을 의심했고 준쿠리 교수에게 살짝 열폭하셨다 ..
인상도 썩 선한 .. ;; 이건 별로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태도는 아닌 것 같아 그냥 접는다 ;;



사실 문학작품에서는 이러한 단순한 욕구의 차례를 애써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 :)

작품으로 불리는 것들이 사소한(?) 것들에 무신경한 것은, 그 무심함을 극복할 만한 재주 있는 글이어야 나름대로 정당화 될 만한 수준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뭔 말이래(?).



블로거 뉴스를 서핑하다 발견했다. 헉 '삼포 가는 길'이 황석영씨가 쓴 글이었어? 내가 상당히 재밌게 읽은 글 중의 하나다. 물론 교과서에 있으니까 본 거지만. 흠 저정도 글 쓴 사람인데 흑 하긴 서정주도 글은 잘 썼지. 암튼 '교도소 실험실' 이란 처참한 댓글 비유를 날려준 센스있는 분이 들른 포스트 링크.

아 그리고 일단 황석영 작가의 글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는 것에서 시작한 포스트였는데 여기저기 클릭질 하다보니 좀 길어지는 것 같다. 이번 논란을 정치적 해석으로 끌고 가려는 포스트도 있는데 개인적으론 입장을 보류한 윗쪽 승주나무님의 의견에 더 마음이 간다. 황석영의 삼국지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는 것에 시작한 것인데 정치적인 글을 쓰려니 조금 망설여 진다. 개인적으로 그릇될 수 있는 인식이지만 그 '호랑이 굴에 뛰어듦' 으로 지금을 인식하고 싶은 것이 내 마음이다. 그럴 가능성이 적어 보이는 것이 경험상(?) 옳으나 남북문제의 불안이라는 것은 언제나 저쪽 동네의 문제였으니 나름 영웅심을 발휘한답시고 나선 것일 수도 있다. 아 그런데 글쓰면서도 참 나도 왠지 내 자신을 속이는 듯한 기분이 든다. 솔직히 말하자 그냥 그럴 가능성 높은 황석영의 정치적(?) 변절이 그래도 아니길 바란다. 차라리 영웅심 '따위' 였으면 한다. .. 근데 아닐 것 같다 ㅠㅠ;;

맛깔나게 비꼰 포스팅도 있다. 세번째 문단이 예술이다. 유명한 미디어토씨~ 블로그다. 황석영씨가 정책이나 사회 관점은 그닥 뛰어나지 않은 것 같다. 낭만주의자랄까. 용산참사나 비정규직 문제를 저 정도로 밖에 언급하지 않은 것을 보면 .. 위에서 말한 기대따위도 서슴없이 무너져 버린다 ;; 그럴 것도 없다 .. 진짜 용산참사를 그렇게 언급하였다면 .. 변절이 맞다 .. 기대?? .. 했던 내가 바보가 된 듯 하다 .. ;; ㅠㅠ ;; 블로깅을 처음 시작할 때 포스팅한 '주댕이 좌파' 가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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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과 응전 : 진보의 승리 _ a quarantine station
꿰 맞추면 견강부회 가능한 것이 역사긴 하지만 그래도 있는 사실을 서술한 것이니 생각과 다르다고 배타적으로 볼 필요는 없다. 기술진보를 위해 노조가 필요하다는 말은 재미있지만 슬프다ㅠ 그 진보가 노조를 억누를 수도 있으니 말이다. 기술진보가 다른 고용을 낳는다면 좋을 수도 있지만 얻어진 주주이득이 각종 자산 인플레나 낳는 상황이니 원~ - 특허가 성장에 미치는 악영향은 나중에 정리해야겠다. 기술진보와 노조 파업이 상관관계가 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음, 가능하겠다. 저 시대에 노동자가 저런 식으로 얻어 맞을 줄 상상이나 했겠는가. 북유럽이 생각난다. 적극적 노동시장 정책과 실업에 대한 복지는 노동자가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게 한다는? 혹은 연대임금으로 기업 사이에 기술진보가 안된 기업은 망했다는 사례가 생각나는데, 과연 기술진보 없이 고용이 있는 상태가 나은 것일까, 임금 높이다 기술 진보 이루어 고용 저하되는 상황에 사는 것이 나은 것일까. 요새 상황이야 노조와 기술 진보는 크게 상관이 없어 보이는데 아닌가; 그 고용이 다른 곳으로 이전된다면 매우 좋은 상태이긴 한데 그게 확실치 않으니ㅠ 결국 기술진보 안하면 타국 산업에 도태된다는 게임구조에 모두 있는 한 진보는 어쩔 수 없고 문제는 어떻게 새롭게 고용을 창출하느냐인데 노동자의 나이를 감안한다면 적극적 노동시장정책이란게 추상적이지만 꽤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복지가 필요한 곳에 돈이 배분되면 그 돈은 신용창출을 낳기보다 그냥 시중에 유통될 것이란 생각을 했는데 또 그것도 아닌 듯 싶다. 하다 못해 마트가 아닌 동네 슈퍼를 가도 결국 슈퍼에서 공수하는 제품들이 다 대기업에서 올 것이고 돈은 대기업 이름으로 은행으로 직행할 듯 싶다. 이래서 사실 큰 규모의 경제범위가 요새 부정적으로 보이는 이유다. 조합주의적이라면 어떨까. 생각으로만 해본다면 지역내 구입이 지역내 제조업자에게 가고 지역내 제조업자는 지역내 은행에 예금을 하고 은행은 지역내 대출을 한다면, 그리고 제조업자는 해당 노동자가 주주인 조합형태고 지역내 은행의 주주 역시 지역내 조합원들이 주주인 형태인 등등의 구조라면, 꾸준한 성장이 가능하고 돈의 유통이 빠르게 될 수 있지 않을까? 역시나 생각 뿐이다. 다른 지역의 건실한 비조합적, 비노동자 주주가 있는 기업이 높은 이자율로 자금을 필요로 한다면 빌려줘도 해당 지역은 인플레가 없고 빌려줄 가능성도 없고; 추상적 수준의 생각 주제에 복잡하게 흐른다. 신용창출이 저 상황에서 가계로 향하지 않고 투자로 향한다면 좋은 것이고 신용창출을 아예 은행에서 시키지 않는다면 어떨까? 아 너무 말도 안되는 생각을 하고 있다. 지역내 민주주의적 동의 하에 예금 금리가 없고 대출 또한 필요에 따라; 아 화폐가 신용창출을 안 낳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시작한 가정들이 망가진다. 가정부터가 비현실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화폐가 은행으로 흐르지 않을 수 있다는 생각은 너무 순진한가? 아니면 이것 역시 정부가 자발적인 발권력이 있으면 안된다는 생각에 종속되어 있는 건가? 근데 발권력이 있어도 딱히 심한 인플레가 없었던 적도 있다고 하는 주장을 계속 봤는데 생각 상으론 어렵다. 결국 본원통화 증가는 임금이든 자산이든 인플레를 일으키는 것은 시간문제일 뿐으로 여겨진다. 복지정책에 한해 새로운 통화를 발행하는 건 어떨까 하는 나의 상상도 물거품이 되는 것인가! 그렇다면 바우처는 어떨까? 자산을 살수 없고 세금납부의 용도로만 쓸 수 있는 바우처 즉 상품권을 발행해 저소득층에게 나눠주는 것이다! 아 이 생각은 나중으로 미루자 피곤하다 ㅠ 뻘짓 말고 읽던 거나 마저 읽어야지. 상품권 발행에 대한 논의는 왠지 찾아보면 널려있을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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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리뷰 2009. 5. 12. 01:35

마이크로 크레딧 : 유누스 총재의 글을 읽어봤지만 대부분 그냥 자서전 형식이다. 그닥 눈에 띄거나 배워 익힐 만한 점은 없고 약간의 감동과 흥미로움이 있을 뿐이다. 흥미롭기 '만' 하다. 아 물론 연대보증을 통한 대출은 금융을 잘 모르던 나로서는 인상깊었다. 그리고 역시 ' … 해야 한다.' 는 식의 태도는 아무런 감명조차 주지 못 한다. 미국이나 한국에 마이크로 크레딧 수요가 있다는 것 정도는 새삼스럽되 아주 새삼스러운 정도는 아니지만 짚고 넘어갈 필요는 있다. 좀 싫은 것은 유누스 총재와 관련된 글들에선 - 책이나 인터뷰 기사를 포함해 - 구체적인 메커니즘이나 사례를 이야기 하기 보다는 당위성 정도만을 주장하는 느낌이 많다는 것이다. 책 이름은 아주 삐까뻔쩍했따.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은행가' _ 하도 오래 전에 읽어서 .. 다시 읽고 대충 후기나 써야겠다 .. 난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되지 않는 인과관계가 없고 메커니즘이 불분명한 사실들은 의심이 간다. 아니 정확하게 좀 불쾌한 기분이 든다. 이 곳에 포스팅할 만한 내용은 아니지만 ..

유동화 당시에 기초 대부자가 지급의무를 지지 않는 채권 발행이 있고 지급 의무를 지는 불완전한 채권 발행이 있다고 알고 있다. 기초 대부자가 지급 의무를 지지 않는다면 아무리 유동화가 많아져도 모기지 부실 발생시 손해는 최종대부자에게만 발생한다. 그러니 이 경우에는 최초 대부자가 대출을 소홀히 하는 것을 알고 금융 기관이 채권 구입을 자제하기 때문에 거래가 형성되기 어렵다. 혹은 보증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발생하기 어려운 방식일 수도 있다. 만약 거래가 발생하고 많이 퍼졌다 할지라도 손해액이 이렇듯 도미노처럼 퍼지지는 않을 것이다. 그렇다면 엄청난 연쇄도산을 일으켰고 모기지 대출 부실을 일으켰던 금융 거래 방식이 불완전 유동화 방식이라는 것인데 일단 보증을 서주니 상대 이름을 보고 오케이하며 거래는 활성화 되었을 것이다. 그렇다면 이럴 때는 최종 책임은 최전방 서브프라임 모기지 업체에게 돌아간다. 아니 그를 보증한 패니메와 프레디맥등의 준정부 기관이 들어갈 것인가?

 .. 졸립다 슬슬 ..

<未完> 철 퇴 ~

웹 리뷰 2009. 5. 9. 21:27


BIS비율 
 역시나 자본시장의 맹점을 짚고 있다. '모두가' 같은 방향으로 가는 경향과 그 것이 '더 나쁜' 상황을 불러 올 수가 있다는 것이다. 그나저나 '신용마피아들의 철퇴' 라는 말이 재미있다!

자유무역 對 공정무역

 

한편 ‘자유무역’과 ‘세계화’는 또 하나의 목적을 가지고 있었다(고 말해지곤 한다). 바로 경제권 통합을 통한 국가간 분쟁의 종식이었다. 즉 양차 세계대전을 통해 서구는 경제권의 통합이 각 나라간의 분쟁을 줄여줄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으며 그렇지 않을 경우, 나치와 파시스트의 등장에서 보듯이 또 다른 분쟁의 불씨를 증폭시키리라는 두려움에 사로잡히게 되었다.

 무역을 증진시켜 - 자유무역 정책 - 각 국간의 의존도를 높여 한 국가의 타국 침략이 침략국에도 매우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도록 메커니즘을 만든 것으로 이해된다. 보호무역주의와 내생적 성장가능성은 전쟁을 낳을 거라는 예상하에서 진행된 수순이었다.

 생각하지 못했던 생각이다. 왜 미국이 장기적으로 맹점을 안고 있는 환율제도를 채택하게 되었는지 의문이 많았다. 석유등의 자원 수입을 마음대로 하기 위해서와 공산권에 대치해 수입, 발전시켜주는 전략 및 결제를 용이하기 위해서 그런 것 정도로 생각했다.

新냉전 시대의 도래?

 

사회주의권을 제외한 경제권을 한데 묶겠다는 구상이었던 것이다. 그리고 이를 통해 이상적으로 모든 국가가 자유무역으로 묶여지게 되면 서로의 이해관계가 얽혀지게 되어 특정 국가의 도발이 매우 어려워지리라는 시나리오인 셈이다.

 아 물론 공산권 국가들의 몰락 후 너의 쇠퇴가 나의 이득 감소로 이어지지 않는 상황에서 동아시아 위기등 미국의 뒤통수 후려갈기기 전략이 나올 수 있는 것도 가능한 시나리오 일 수가 있다. 지원국이 공산권에 복속될 위험이 사라졌으니 더 발전시킬 생각은 없고 차라리 착취를 해버리겠다 생각했을게다. 지리적으로 공산국과 전략적인 장소에 자리잡지 못한 아프리카의 운명이 냉전과 관련되어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지나친 확대해석일까? 물론 내 생각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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